보배드림

지하주차장 사고입니다.

블박과 CCTV를 확보하긴 했는데, 제 지인의 사고라 제가 갖고 있지 않아서 일단은 어설픈 그림으로 올립니다.

- 파란색 차가 지하주차장 대로로 합류하는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중인 차와 충돌

- CCTV를 보고 추정해본 결과 (거리 나누기 시간으로) 초록색 차는 대략 45~50km의 속도로 달려온 것으로 보입니다

- 파란색 차는 조수석 앞바퀴와 범퍼 사이에 1차 충돌 (빨간색 별) 후에 밀려나서 운전석 도어 부위를 기둥에 2차 충돌 하였습니다 (주황색 별) 

- 파란색 차가 합류하기 전에 완전 정지는 하지 않았고, 속도는 계기판상 4km/h 였다고 합니다 (브레이크에 살짝 발 올린 채로 기어나감)

- 전조등은 둘 다 켰고,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주차는 없었습니다.

이 경우에 과실 비율은 어떻게 보시나요?

일반적인 경우라면 파란색 차가 빼박 가해자일텐데, 도로교통법 적용 안되는 지하주차장이라는 점, 초록색 차가 과속했다는 점 등이 어떻게 작용할지 궁금합니다. 

초록색 차의 차주와 보험사는 8:2 피해자를 주장하고 있고, 파란색 차의 차주와 보험사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하주차장 사고는 참조할 만한 사례나 판례를 잘 못찾겠네요; 아시는 분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