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호대기중 커피를 흘려서 휴지찾을려다가 브레이크를 놓아버려서 앞 택시를 박았습니다.
내려서 보니 제 차량은 이상없고 택시 손톱만큼 뒷범퍼가 까졌었는데 워낙 차에 기스가 많아서 제가 낸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제가 100% 잘못하였으니 기사님 아프신곳있냐고 물었고, 연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대인,대물 접수 해드렸습니다
제가 재작년에 사고가있어 보험이 할증된상태인데 보험회사직원한테 혹시 갱신거부 될수도있냐고 물어보고 대화했는데
그 말을 보험회사직원이 기사님에게 따로 했나봅니다;
그래서 기사님께서 전화오시더니 그런상황이면 현금으로 합의하는게 어떠냐 선뜻 말씀주시더라구요
저는 감사함을 표시하고 어느정도 생각하시냐고 했는데 80만원에 합의보자고 하셔서 바로 입금해드렸습니다.
솔직히 택시기사님이라 FM처리 할거같아서 마음놓고 기대도 안했는데 이런 택시기사님들도 있으시네요.
정말 운전을 잘해도 한순간 방심하면 사고로 이어지는게 운전인거같습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고 저도 운전중엔 운전에 집중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남겨서 한번 더 반성하려고 글 남깁니다.
선뜻이 아니라 호구잡힌거임.......
뭐 상황이 어쩔 수 없긴하지만........하.........
보험처리 들어가면 수리비,휴차료,대인 하면 더 나오긴 하니까요
보험 할증이 문제가아니라 갱신거부가 걱정이라 저한텐 감사한 조건이었네요ㅠ
대물수리비 30장만 달라고 하는게
일반인 상식이지만
개택시는 무조건 대인우선주의자 이므로
80이면 선방했네요
그나저나 개택 범퍼까지고 꽁돈80 으로
소고기회식 하것네 습새들
근데 이정도 사고로 보험거부 되진 안아요
재작년이면 2년전 사고이고 한번더 사고
낫다고해서 거부까진 안당함 할증만 많이될뿐임
보험거부 될려면 거의 한해에 세네번
연속으로 가해자 해야 됩니다
회사택시기사들이 대물 신경쓰나요 ㅎㅎ 대인에 신경쓰는데
소주한잔에 잊으시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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