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 서식중이라 유게에 후기를 올립니다.
어제 AB+혈소판이 필요하다는 글을 보고, 마침 일요일이라 가게 시간도 한가해서
용기? 내어 가보자란 생각으로 갔습니다.
가는 길도 참 멀더군요..헌혈의집이 먹자골목 상권이라, 주차장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신분증 원본이 있어야 한다네요.
여기서 좌절..다시 버스타고 가게와서, 밀린 일좀 하고 다시 신분증을 챙겨서 갔습니다.
그런데, 2시40분?정도 된시간인데, 혈소판 지정헌혈은
시간도 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이미 예약자가 있어서 오늘은 힘들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했습니다. 주중에는 1인 사업장이라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기에 , 그냥 전혈헌혈로 다른분들께 도움이라도
드리자는 생각으로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예전에 어떤 혈액암 환자분이 글을 쓰신걸 보고
참 많은걸 느꼈습니다.
혈액 구하시는 분들은 지금 다 재정신이 아니다, 정책내에서 더이상 지원 힘든 상황이고
촉각을 다투는 위험한 상태에서 가족, 친척 다 구해보고, 글만 급하게 쓰는거라, 후기나
자세한 설명이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저는 그분께 도움을 드리진 못해서 죄송합니다. 다음엔 꼭 미리 예약하던, 가능한 곳을 찾아가겠습니다.)
혈소판 지정헌혈 같은 경우는 정보를 같이 올려주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아님 헌혈하시는 분들이 알아보시고 가시면 되겠지만요 )
1, 혈소판 헌혈은 1시간 30분 소요로 오후4시면 마감이 된다고 합니다.(전화로 가능여부 체크 후 가시는걸 추천)
2, 헐소판,혈장등 성분헌혈은 기계가 따로 있고, 예약자가 있으면 당일에 못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3,한달이내 내시경,시술등 있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4, 2주내 주사 맞은적 있는지 묻는데 안된다는거 같습니다.
(전 7월말 화이자 맞은게 있는데, 2주가 넘어 상관 없다고 하네요)
5, 저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먹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먹고 있던거면 상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최근에 의사권유로 약을 변경, 양을 늘리거가 했을경우 불가)
alt인가 뭔가 간수치 보고는 안된다네요
엄마아빠사랑해 님 혈소판 얘기듣고 다음날 알아보니 그리되어서 죄송하기도 하고
쪽지 보내드럈는데 보신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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