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에서 사파를 올 때나 반대로 사파에서
하노이 갈 때 마찬가지로 휴게소에는 단 한 번만
들리게 됩니다.
40만 동 버스에는 실내 화장실이 있어 굳이
휴게소에서 돈을 내고 화장실을 가지 않아도
좋답니다.
단, 30만 동 슬리핑 버스에는 화장실이 없어
휴게소에 들를 때 화장실은 필수인데
사용료를 내야만 하는데 5,000동입니다.
그럼 휴게소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상당히 많이 불어나 있네요.
여기 사는 고기 입장에서는 성질 좀 나겠습니다.
라오까이 중심지는 상당히 깨끗했습니다.
정말 평화로워 보이네요.
나무도 없는데 목재소도 있고
각종 건설 장비들도 있네요.
투닝 목재공장인데 계단, 제단, 주방시설,
가구 등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바위들이 있어 지반이 튼튼한 것 같습니다.
쏟아져 내린 토사들이 도로를
막기도 합니다.
잠시 들러서 버스 정비도 하고 화물도 싣네요.
그리고 바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이윽고 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버스들이 다 똑같아서 제가 타고 온
버스를 한 장 찍어 놓았습니다.
나중에 탈 때 다들 헷갈려합니다.
휴게소는 정말 큼직합니다.
각, 부스별로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저는 , 이미 한차레 경험이 있어서 간식거리들을
미리 마트에서 사서 가져왔습니다.
마트면서도 마트가 아닌 것 같은
진열대입니다.
맥주에는 이 안주라네요.
특이하게 통에 들어 있네요.
농장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입니다.
방부제 없음, 성장 호르몬제 없음,
항생제 잔류 없음이라네요.
탁 트여 있으니 시원하네요.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돌아다녔는데
이미 하노이에서 올 때 만나 본 것들이라
눈에 익숙합니다.
우측은 모두 식당입니다.
쌀국수 먹을 시간은 충분합니다.
여기는 버스 드라이버 전용좌석이라
승객은 앉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나무 담배가 놓여 있는 거였네요.
한국제 홍삼 음료들인데
처음 보는 거네요.
예를 들어 이름 모를 드링크들은
판매가가 천 원이면 제조 원가는 200원 이내이며
도매가는 500원 이내입니다.
다단계 상품들이 이런 제품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오래전에 다단계 상품들의 원가에 대한 고찰이라는
주제로 제가 조사한 자료 결과였습니다.
그냥 설탕물에 색소와 다양한 음료향을
넣어서 만든 것들입니다.
설탕도 비싸서 안 쓰고 저렴한 첨가제를
이용합니다.
모텔을 가면 주는, 무료 드링크가 이런 것들입니다.
꼭, 기억하세요.
그래서, 검사를 철저히 거친 대기업
제품을 선호하는 이유입니다.
또 하나, 예를 들면 저가 식용유에 참기름향을
첨가만 하면 진짜배기 참기름보다
더, 진한 참기름향이 나는데, 재래시장에서
이런 참기름을 구입해서 팔기도 했습니다.
가짜 참기름 제조업자가 상당히 친한
지인이었기에 잘 압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마시는 각종 탄산 음료수도
향만 추가한 제품들입니다.
간판에는 요리 모자를 쓴 요리사들이 있지만
실제는 전혀 다른 이들이 절대 모자를 쓰지 않고
조리를 합니다.
이게 현실과 광고의 차이입니다.
여기는 빈민입니다.
재미난 걸 보았네요.
주택을 짓고 누가 입주하고 계약하기 전에는
절대 유리창을 달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입주를 결정하고 매매가 되면
그제야 창문을 달더군요.
베트남의 유명한 고마트입니다.
우리네 이마트 수준이네요.
빈민 정부청사입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그랩 오토바이나 택시는
보이지 않네요.
정말 도시가 쾌적합니다.
갑자기 내리고 싶네요.
그래서 자세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 버스야 게 섰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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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슬리핑 버스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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