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친구가 예쁜 강아지 키우고 있었고 저도 몇번 놀러가서 봤는데 아주 요물이야 싶을 정도로 이쁜짓만 하더라고요.
그러다 친구 가족상이 있어서 급히 밤에 내려가야 한다는데 자정 가까운 시간이라 호텔 찾기도 먹먹하다고 해서 제가 답싹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3일을 내리 굶고 물만 조금 먹더라고요. 강아지가 환장한다는 브랜드 간식도 바치고 수제간식도 받아다 챙겼는데 넋놓고 가만히 있음.. 어디 아픈건가 싶었는데.. 친구가 오니까 바로 오줌 질질 싸며서 나라 찾은 백성처럼 신나하고.. 친구한테 이실직고(밥을 안먹더라) 하니까 미친듯이 잘만 먹고 잘 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알았죠. 그 이쁜 강아지는 친구 옆이 세상 제일 행복했던 거고 다른 사람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거였구나..
쓰니 말티즈도 쓰니네 옆이어서 행복의 극치에서 부러운 견생을 살다 갔고.. 쓰니도 아무리 더 이쁜 강아지로 바꿔준대도 바꾸지 않으셨겠죠..
뭘 더 해주지 못하셨더라도 그 말티즈는 더 행복할 수 없을 거에요.. 좋은 추억 생각하시면서 천천히 보내주세요.
심령계는 있으니 헤어져 힘들지만 참아야죠..
유튜브에서 윤시원이 오늘 3.6.9하는 귀신이랑 대화 하는거 봤는데 확실하게 심령계는 존재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꿈속의 세상일수도 있구요. 실제로 사경을 해매거나 아주 힘든 상황에 꿈을 꾸면 현실 인지 가짜세상인지 구분도 안됩니다.(그상태로죽으면 그세상이 현실 세상이됨)
확실한건 노인들이 가기전에 헛소리 하고 하는게 영혼이라는게 몸을 거의 떠나서 다른세상으로빠져나가는 순차를 밟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생에가지고 있던 특성들을 가지고 그동안 쌓여있던 카르마를 갚으러 가고 결국 모든걸 깨닳아 테오시스(신과의합일)를 목표로 하는게 인간의 최종 목표인거 같슴다
아침 출근길에 눈물이..비슷하게 키우던 말티즈가 저도 몇년전에 하늘나라 갔습니다 유기견이었고 귓병, 피부병이 심해서 돈도 많이 들어갔고 고생도 많이 했죠 술에 취하면 저보다 강아지를 먼저 찾던 우리가족의 막내아들..기운 내시고 좋은 추억 많이 생각 하세요 먼저가서 천국입구에서 꼬리 흔들고 님 마중 나올 테니까요
저도 두번보내고 지금키우는 유기견도 10년 좀 넘은 것 같은데 몇개월 전부터는 소리를 잘 못듣는게 눈에 띄기 시작하더라구요.... 보내고나서 운전할때마다 차에서 많이 울었는데 참.... 수명이 왜이리 짧은건지.... 내가 데려온적은 한번도 없는데 정이란 정은 다들어서 ㅠㅠ...
제가 엄마의 계속된 반대에 화까지 내며 데려왔던 새끼 강아지였지요.
엄마는 조금씩 정을 주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강아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강아지만큼 산책을 많이 나간 강아지가 있을까요?
하지만 운동 많이해서 오래살거란 엄마의 믿음을 뒤로하고, 12년만에 떠나고 말았습니다.
새끼때 배변훈련을 혹독하게 시켰지요. 배변을 배변지에 성공했을때 온가족이 박수를 쳐주니 기뻐하던 모습
그래서인지 떠나기 전 일어설 힘도 없음에도, 굳이 일어나 부들부들 떨며 배변지로 가서 설사를 하던 모습이 맘아픕니다.
가기전 온 집안을 한바퀴 둘러보던 모습.
죽어가던 중에도 얼른 일어나라는 말에, 거짓말처럼 잠시 웃는 모습을 지었던 모습
엄마의 오열과 그 오랜 아픔이 저에게도 아픔으로 남아있네요.
그 많은 죽음의 신호도 알아채지 못하고 보낸걸 더욱 아파하시지요.
다시 볼 수 없다는 것만큼 잔인한게 있을까요.
계속 생각날겁니다.
그때는 목놓아 우세요.
그렇게 몇번 울다 보면 괜찮아집니다.
저 친구.당신이 그리 슬퍼하는 것 원치 않아요.행복한 추억만 기억하세요.
몆십년 뒤 또 만날거에요.
하늘에서는 행복해라.댕댕아
좋은데 갔을겁니다
좋은데 갔을겁니다
많은것을 못해준게 너무 아쉽네요.
너무 고마웠네요..
계속 생각날겁니다.
그때는 목놓아 우세요.
그렇게 몇번 울다 보면 괜찮아집니다.
저 친구.당신이 그리 슬퍼하는 것 원치 않아요.행복한 추억만 기억하세요.
몆십년 뒤 또 만날거에요.
하늘에서는 행복해라.댕댕아
내가 우리 고양이 얌마 보낼때처럼....
기다리고있어~그때 우리 다시 만나니까 얌마~
제가 엄마의 계속된 반대에 화까지 내며 데려왔던 새끼 강아지였지요.
엄마는 조금씩 정을 주기 시작하더니, 나중엔 강아지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우리 강아지만큼 산책을 많이 나간 강아지가 있을까요?
하지만 운동 많이해서 오래살거란 엄마의 믿음을 뒤로하고, 12년만에 떠나고 말았습니다.
새끼때 배변훈련을 혹독하게 시켰지요. 배변을 배변지에 성공했을때 온가족이 박수를 쳐주니 기뻐하던 모습
그래서인지 떠나기 전 일어설 힘도 없음에도, 굳이 일어나 부들부들 떨며 배변지로 가서 설사를 하던 모습이 맘아픕니다.
가기전 온 집안을 한바퀴 둘러보던 모습.
죽어가던 중에도 얼른 일어나라는 말에, 거짓말처럼 잠시 웃는 모습을 지었던 모습
엄마의 오열과 그 오랜 아픔이 저에게도 아픔으로 남아있네요.
그 많은 죽음의 신호도 알아채지 못하고 보낸걸 더욱 아파하시지요.
다시 볼 수 없다는 것만큼 잔인한게 있을까요.
.. 고맙고 미안하다.. 우리 삼식아...우리 친구삼식이..또보자
그러다 친구 가족상이 있어서 급히 밤에 내려가야 한다는데 자정 가까운 시간이라 호텔 찾기도 먹먹하다고 해서 제가 답싹 데리고 왔습니다.
그런데 3일을 내리 굶고 물만 조금 먹더라고요. 강아지가 환장한다는 브랜드 간식도 바치고 수제간식도 받아다 챙겼는데 넋놓고 가만히 있음.. 어디 아픈건가 싶었는데.. 친구가 오니까 바로 오줌 질질 싸며서 나라 찾은 백성처럼 신나하고.. 친구한테 이실직고(밥을 안먹더라) 하니까 미친듯이 잘만 먹고 잘 잔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알았죠. 그 이쁜 강아지는 친구 옆이 세상 제일 행복했던 거고 다른 사람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거였구나..
쓰니 말티즈도 쓰니네 옆이어서 행복의 극치에서 부러운 견생을 살다 갔고.. 쓰니도 아무리 더 이쁜 강아지로 바꿔준대도 바꾸지 않으셨겠죠..
뭘 더 해주지 못하셨더라도 그 말티즈는 더 행복할 수 없을 거에요.. 좋은 추억 생각하시면서 천천히 보내주세요.
저는 우리 초코 14세에 보내고 운전하면서도 울고 밥먹다가도 울고.. 엄청 울었답니다.
강아지 정말 보고싶으실텐데 세월이지나 하늘나라에 가게되면 강아지가 제일먼저 뛰어나와 반겨준다고 합니다.
그 동안 좋은 주인이셨을테니 하늘나라에서 강아지 만나는 날까지 열심히 살며 함께 기다려봐요..!^^
아직 반나절도 지나지 않은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빈 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계속 생각나고 슬프고 잘해주지 못한것에 대해
아쉬움과 미안함이 남겠지만
잘 이겨내고 살아가며 추억해야겠네요.
모두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사랑스런 천사들
전 푸들 3마리중 08년도 부터 키운 큰 놈 떠나면 ..
얼마나 울고 불고 할지 걱정이지만..
견주님 먼저 슬픈 딛고 화이팅 하세요…
지금도 나중에 보내줄 생각하면 너무 슬프네요ㅜㅜ
유튜브에서 윤시원이 오늘 3.6.9하는 귀신이랑 대화 하는거 봤는데 확실하게 심령계는 존재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꿈속의 세상일수도 있구요. 실제로 사경을 해매거나 아주 힘든 상황에 꿈을 꾸면 현실 인지 가짜세상인지 구분도 안됩니다.(그상태로죽으면 그세상이 현실 세상이됨)
확실한건 노인들이 가기전에 헛소리 하고 하는게 영혼이라는게 몸을 거의 떠나서 다른세상으로빠져나가는 순차를 밟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생에가지고 있던 특성들을 가지고 그동안 쌓여있던 카르마를 갚으러 가고 결국 모든걸 깨닳아 테오시스(신과의합일)를 목표로 하는게 인간의 최종 목표인거 같슴다
얼마남지 않았을 그의생을 따뜻하게 옆에서 지켜줘야겠네요.
너무.힘들어하지마시고 힘네세요
혼자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개가 아니라
정말 가족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 또 유기견 델꼬와서
키우고있네요.시간이 약입니다.
천사 아기 좋은곳에가서 편히 쉴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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