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으로 출산하고 24살에 저랑 결혼..
찬란한 20대를.. 그냥 육아로 그리고 부부쌈으로 보내고..
현재 결혼 20년차.. 첫째딸 21살, 둘째 13살
처가에서는 거의 막내로 자라서 귀여움이란 귀여움은 다 받고 자랐는데
저 만나면서 힘들어 했네요..
한번의 이혼 위기가 있었고..
지금 부터라도 잘해주고 싶네요.
여기에 쓰는 이유는 작은 다짐이라도 해야지 이행할 것 같아서요
보배 형님들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한 가정 축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지금도 고생시키고 있지만 ㅎㅎ
이쁜사랑 많이 하세요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푸른하늘보며 웃는 인생사시기 바랍니다
우리.. 마눌에게 잘 해줍시다..
23살에 데려와서 애둘 초등학교 졸업하자마자 돈번다고 일하고...
막내딸 개고생 시킨다고... 처가에 가면 항상 저는 눈치가 보입니다.. ㅎ
첫째딸은 대기업 임원 남편덕에 여유롭게 살고
둘째딸은 능력있는 사업가 남편덕에 여유롭게 살고..
애지중지 키운 막내딸만 저 개고생을 하고 있으니...
그래도 제가 해줄 수 있는건...
죽을때까지 한눈 팔지 않고 와이프만 사랑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그거밖에 없는듯요...
나는 그리 못함 ^^;;
식기는 식세기...밥도 대부분 밖에서 해결하고.... 아침에..샐러드에 발사믹소스 믹스해서 밥주고... 그때부터 자유시간임....
울 와이프 행복의 걸림돌은 애들임....(원격수업한다고 학교안가니..미쳐버릴꺼 같다함...)...역시 신은 모든이에게 공평하다는 생각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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