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가로운 연휴중에 집안에 일이 좀 생겨 도움과 자문을 좀 얻고자 몇자 적습니다.
(하단 요약 참조)
어머니께서 몇달전 부터 무릎이 시리다 하시어 동네 관절 전문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허리 디스크라 하여 디스크 시술(레이저치료)을 받으셨습니다.
의사의 실수로 재시술 까지 받으셨고 그 후에도 조금 나아지는가 했지만 큰 차도는 없었습니다.
(계속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자 하시는 당신의 의지가 너무 강해서 더 큰병원을 모시고 가지 못한 제가 ㅂㅅ 이네요.)
문제는 계속 통증을 호소하자 수술했던 주치의 처방으로 도수치료를 받으셨는데 처음 받으신 이후 그나마 좀 괜찮다 하시어 두어번 더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도 도수치료를 받고오신 후에 통증을 호소하시어 해당병윈에서 초음파를 해본 결과 늑골골절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도수치료사의 과실로 인정되었구요 도수치료사 본인 또한 실수를 인정하며 연신 죄송하다고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골절도 골절이지만 단순한 골절을 떠나서 그 이후에 골절로 인한 약을 처방받아 드시는데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으로 일상생활이 아예 불가능하신 상황 입니다.
하루에도 10번 가까이 구토를 하시면서 동반되는 골절로 인한 통증까지 호소하고 계시니 자식된 도리로써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네요.
병원과 담당 도수치료사를 통해 보상을 받고 싶습니다.
66세면 요즘 늙은 축에도 못들지만 그래도 원래 몸이 좀 약하신 편 이라...걱정과 분노와 짜증이 치밀어 오르네요.
확실히 말해두고자 하는 점은 이 글로 인해서 해당 병원을 노출하고 피해를 담보로 한몫 챙기려고 쓰는 글이 아닙니다.
본 상황에 맞게 정당하고 합리적인 보상을 받길 원하나 의료에 무지한 일반인으로써 관련업 종사자분들께 고견을 듣고자 함 입니다.
도움만 받고 글삭튀 할 짬밥은 아니니 염려들 마시고 관련 지식이나 경험있으신 분들의 많은 돔움글 부탁드립니다.
진행상황 또는 상세후기는 감사의 뜻, 정보공유 차원에서 반드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의견 받을수 있게 추천도 좀 부탁드립니다.
요약
1. 어머님 디스크 시술 후 도수치료 처방
2. 도수치료 중 늑골 골절(병원 인정)
3. 골절 처방약 복용 후 심한 구토와 어지럼증 으로 일상생활 불가.
4. 합리적인 보상책 요구방안 모색 (핵심요지)
5. 글삭튀 없이 후기 작성 예정
지방 정형외과 병원 병동에서 근무한 응급구조사입니다
(사실 응급구조사가 병동에서 근무하면 안돼지만일단 넘어가고...)
늑골골절과 같은 경우는 간단하게 말하면 시간이 약입니다. 처방해주신 약은 아마 진통소염제 계열 약으로 통증만 조절해주지 실질적으로 늑골골절을 치료 할순 없습니다.
다만 늑골골절과 같은 경우에는 우리 폐 및 복부등과 같은 장기가 숨을 쉬면서 지속적으로 움직이기에 고통이 조금씩 계속 동반될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복대와 같이 늑골을 고정해주고 움직임을 최소하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보상관련 문제는 병원마다 다르지만
저희 병원같은 경우에는 입원 및 시술비 탕감해주는 거라 요거는 병원 재량인것 같습니다.
사실 늑골골절과 같은 경우는 어르신들 우스겟소리로 기침만 해도 골밀도가 안좋으신분들은 나타날수 있는 증상이라... 심지어 척추골절도 나타날수 있습니다.
혹시 다른 궁금한것이 있으면 경험상 도와드릴수 있는건 도와드리겠습니다
진행중 궁금한 사항 문의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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