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글에 중침으로 범칙금 딱지 끊으러 집에 찾아왔다는 글을 보고
한3년전? 제 경험이 있어서 글로 써봅니다.. (자랑 절대 아닙니다 ㅠㅠ)
20대초반때(경찰이 날짜 알려줘서 암) 어디 동네인지도.. 언제인지도...
기억도 안나는시점에 담배꽁초 무단투기(정말 창피합니다 죄송합니다 지금은 절대 안버립니다)로
범칙금 딱지를 끊었었나봅니다....
살면서 그런 범칙금 딱지를 끊어본적이 한번도 없엇어서 그런지 그걸 무심코 넘겼었나봅니다
결혼하고.. 애기낳고... 아직 신혼일때 갑자기 경찰 두분이 집에 찾아오셨죠;;
제 이름을 부르며 맞으시냐 물어보시길래....
지은죄가 없었지만 그래도 무슨일인지 살짝 떨렸습니다;;
제가 당황하는 눈을 보셨는지;; "아 별건 아니고~ 범칙금 미납건때문에 온겁니다" 라고하셔서
네???? 범칙금이요??? 라는 말이 튀어나오며 와이프도 저도 당황했는데요;;
OO년도 OO월 OO일 몇시 몇분에 어디서 담배꽁초 무단투기로 범칙금 끊으셨는데
아직도 납입이 안되서 찾아오셨다더군요.....
정말 기억이 안나지만, 내가 안끊었는데 범칙금이 내이름으로 나왔을리도 없을것이고...
저녁 7~8시 늦은시간에 내가 범칙금을 안내서 직접 발걸음하시게했다는게 정말 죄송해서
죄송합니다 내일 바로 납입하겠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캔커피 하나씩 드렸습니다
큰돈 아니고 정말 몇만원 이였지만, 이런 작은돈 범칙금 미납도 집에 찾아오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배형님들은 절대 그러실일 없으시겠지만, 혹시라도 범칙금 때신거있으면
바로바로 꼭 ! ! 납입하셔야 합니다 ! ! !
저도 그 이후로는 범칙금 낼일을 만든적이 절대 없고 앞으로도 그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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