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도착하여 먼저 공주가 사는 곳에 적합한 디즈니랜드형 대저택을 금괴 몇 덩이로 구입하였다.
돈의 힘을 새삼 실감하는 순간이다.
대저택에 걸맞게 시중을 드는 하인도 여럿 두고 전속 재단사로 하여금 매일 한 벌씩 새로 지은 옷을 입고 사교 파티를 연다.
그러면서 난 힐러리와 오바마와 같은 미국내 실력자와 교분도 쌓고 세계적인 유명인사와도 친분을 쌓는다.
하지만 예전에 하던 대로 하루 걸러 기치료 아줌마도 들여오고 주사 아줌마도 방문시키고 야매 성형시술로 얼굴도 가다듬는 사이 어느덧 돈이 바닥이다.
돈도 궁하고 해서 독일에 있는 정유라를 찾아 나선다.
지 애미가 얼마나 꼬불쳐 놨는지 딸년이 호사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내가 살던 미국집 보다 훨씬 큰 집에 정유라가 살고 있다 .
이것도 내것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뿌듯하다.
하지만 정유라의 반응은 냉담하다 .
누구........세요??
나야...유라
널 많이 예뻐 했던 근혜이모...
그러자 유라는 연신 who?? who?? 만 외친다.
쥐방울만한 년의 요망한 소릴 듣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그년의 머리끄댕이를 잡아챈다.
그러자 그년도 내 머리채를 잡아 뜯는 것이 아닌가 젊은것이라 그런지 힘이 장난이 아니다 .
순식간에 한웅큼의 머리카락이 뜯기고 난 팽겨쳐 진다.
표독스런 그년에게 레이져를 쏘아보지만 언제부터 인지 신공이 먹히질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난 꼬리를 말고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돌아서 가는 나에게 유라년은 "염병하네...염병하네"를 연발한다.
다음은 내일에 ...
7부에서는 근혜가 노벨상 받는것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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