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일놈이다..
단지 대형차를 운전하는 대한국놈으로
2000년에 출고된 대형차를 운전한다..
한쪽 깜박이. 엔진브레이크. 조향..
데후 트러짐.. 미션트러블.
수리할곳이 많은데 못하고 있다
벌써 엔진 완보링만 두번
미션 한번 내렸다,.
웃긴건 ...
이일을 시작할때보다..
지금 일이 없고
운임도 형편없다...
그래도 투정 안한다..
바퀴만 굴러가면 돈은 벌었으니..
근데 뭐지..
차도오래되서 교체해야 하는데..
수리도 해야 하는데..
주말에 아이들과 놀아주고 취미생활도
해야하고...
할게많은데...
화물차 수리하면 하루가 걸린다..
이상하다.. 돈도 많이든다...
타이어갈았는데 일시불 할수있는용기가 없다..
인건비는 오르고
최저임금도 오르는데..
난 콜 할수있는 오더가 없다...
왜지..? 나태했나... 배부른가..?
오늘은 거래처 하나가 떨어졌다..
다른곳에서 반값에 견적이 왔단다..
나는 말했다..죄송합니다..
제가 좀 힘들어서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그쪽 쓰세요...ㅠㅠ
차가 큰데..
작은차와 운임차이가 안난다...
거리가 먼데....
택시 요금보다 적다...
점심은 굴었다..
한탕도 못해서...주정차 위반단속차량이 온다..
가자 다른곳으로...
우회전해야하는데
양보를 안해준다..
할수없이 비상등 켜고 가다리는데
뒷차가 상향등에 경작을 올린다...
나 손을 흔들어 ..
미안함을 표시한다..
경차타신분이 욕을하며 가신다.
우울함에 편의점에서 삼각 깁밥에 라면을 먹는다..
그냥..포기 하고 싶다...
해가 떠있는 지금 집에 가고 싶어도.
주차할곳이 없다..
일몰때 까지 기다려야 한다...
내일은 ..
내일은 콜이 많아질까...
똥단가에 사채이자같은 수수료는 없어질까...
깜박이를 켜면 ..양보해줄까...
자고 싶다..
따뜻한 곳에서...
노력도 안하고 돈만 벌고 싶고 어휴 차가 저런데 운전은 얼마나 x같이 할련지
그렇게 여유로운 사람은 없네요
ㅎㅎ
현재 3.5톤 개별하는데 유가보조받아도 한달에 기름값 100은 무조건 넘기는데ㅜㅜ
내가 듣기론~ 내가 알기론~ 본문에도 있구만
그렇다고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기분은 좋네요 ㅎㅎ
차라리 버스나 택시처럼
구간요금이라도 받았으면 합니다
회차비는 구걸이라고..
알선소아재들이 그러데요..ㅋ
요즘 화물차기사들은 서비스정신이
결여되었다나? ㅋ
땐찌님도 좋은날만
노력도 안하고 돈만 벌고 싶고 어휴 차가 저런데 운전은 얼마나 x같이 할련지
쉬운게 아니지요 힘들다고
포기하면 다른일들이라고 끝까지
하겠습니까..ㅎㅎ
그리고 차관리는 잘하고 있어요
일반인이 모르는 트러블 때문에 그러는 겁니다.. 매년도색도하고 점검도하고요
조언감사합니다..
갈곳이 마땅치가 않네요.
소용없는 자격증 몇개는 의미없고..
쓸만하면 중국동포가 자리잡고..ㅎㅎ
그쪽은 모르지만 커버 않하면
화물차도 손해에요..
배선 데루드미손상되거든요
만원밖에 안하는데 안다는게 이상 하네요
오해하신겁니다..
소재비용, 인건비용 다오르는데 단가싸움하는 미친짓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업체도 소재비용은 매년, 매분기 상승중이고 인건비또한 상승중인데
물품 단가는 재자립니다....(몇해전 동종업체에서 값자기 반값으로 내려버림;;)
물품 품질로 승부볼생각을해야지 가격으로 후려쳐서 일 뭐빠지게하면 뭐하나요... 돈이안되는데;;;
답답합니다;; 일을안할수도없고 어휴...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라면에 삼각 김밥 말아먹는거
좋아합니다..
그냥 화물차 아재들 글보니
꼭 그렇게 산게 아닌데
맘이 그렇더라구요
먹고살기 좋은때는 솔찍히
imf 이전이죠..
그때.조금만 열심히하면
정직되고..직업군도 많았고요...
열심히 살겠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걍사는얘기 할수도있지
차주에게는 사소한 고장이지만 그 사소한 고장으로 다른 운전자들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합니다
그리고 힘들다 힘들다 하시는데 사람의 목숨보다 중할까요?
일단 힘내시고 여러 직업군들을 찾다보면 우연찮게 나한테 맡는 자리가 보일수도 있으니 시간
날때마다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4.5톤축차 콜바리 하다하다 열받아 때려 치웠습니다.
지금은 현장에서 타일 붙입니다.
아직은 조공이라 돈은 많이 못벌지만 맘편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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