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택시를 탔는데
조용히 가고싶은 제 기대와 달리
기사님이 요즘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아 좋다고 하더니 코로나 관련 얘기를 꺼내더군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2개월전 코로나 걸려죽는 사람보다 백신 맞아서 죽는 사람이 많다" 라더군요...
누가 그랬냐니 정부에서 그렇게 발표했고 정부발표를 인용한 뉴스기사통해 똑똑히 봤다....
코로나도 그렇게 심한 질병이 아닌데 정부에서 오버하는거라고.
정말 충격이였습니다. 나이도 40대 후반?쯤 되보이시던데(참고로 저는30대중반입니다.)
솔직히 첨엔 화내기도 싫어서 그럼 기사님은 백신 안맞으셨겠네요? 하니 ㅋㅋㅋㅋㅋ
2차까지 다 맞았대요ㅋㅋ어이가읍어서..
약간 정색하면서 그럼 기사님은 백신맞고 쉽게 죽을 수도 있는데 왜 맞으셨고, 지금 왜 마스크 끼고있냐 따지니
젋은사람이 왜이렇게 딱딱하게 구냐고ㅋㅋ생각이 다를수도있지~난 정부에서 나온걸 얘기한다고 끝까지 우기더라구요.
더이상 대화안하고 싶으니 걍 조용히 갑시다 했습니다...
세뇌라는게 이렇게 무서운거구나 새삼 느꼈습니다.
경상도 사람들이 빨갱이당 좋아하는 사람 많은것 인정하지만
지역차별주의에 동참하고싶진 않네요.
요즘은 애들도 유튜브 안 믿는데.. 어른 놈들이 더 생각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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