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수원에 있는 주유소에 세차팀 5명이 사는데요.
2층 올라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청소를 안하고 살더군요.
진짜 온갖 냄새가 진동을 하고.. 밤마다 오리 모가지만 사다가 먹고..뼈는 아무데나 버려놔서
온갖 벌레들과 공생을 하고.. 진짜 진짜 더는 못보겠어서
친구들한테 세차 그만해도 좋으니 청소좀 하고 살자고, 늬들 부터가 드러운데 무슨 남의 차를 닦냐고
개지랄을 해서 하루 대청소를 했더랬죠.. 1톤트럭 한대분의 잡 쓰레기가 나오더군요.ㅡㅡ;;;
담뱃재는 컴퓨터 모니터 뒤에 안보이게끔 그냥 털어 놓고..음료수캔은 침대 밑에..
더 이상 넣어둘(?) 곳이 없으니 삐져 나온거는 어떻게든 다른 쪽으로 치워놓다가도 넘쳐나면
모으는 수준..ㅋㅋ 하루죙일 청소하고 그들이 청소가 힘든걸 알때 쯤
또 더러워지면 또 청소다!! 라고 선포를 하니 그 담부턴 하루 한번씩 걸레질은 하는 듯..
쓰레기도 분리수거 잘해요ㅋ 한번 깔끔해지니 와우 감탄사가 나오더라능..
그런데 여자들도 그렇게 깨끗하지 않다는
고시원 같은 곳에 가면 여자들이 사는 방 보면 빨래를 모아서
모아서 모아서 하는지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