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런걸로 소송가서 8개월이나 걸리는 이유가 뭡니까???
하루이틀이면 누가봐도 뻔하지않늘까요
소송만하면 몇개월 몇년이 걸리는게 사람 잡는거 아닐까요 ??
그 기간 수리비는 물론 변호사비 등등 다 자비로 해결해야되고 그 기간동안 스트엄청 받을거같은데
도대체 판사라는사람들은 하루 일과시간이 어케되길래 몇개월몇년이 걸리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자기한테 담당하는 일이 따로잇겟지만 판사가 한둘도 아니고 부하직원도있고(부하직원한태 판결 내리란건 아님) 다 서류 정리해서 올려줄껀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릴까요...?
가방끈이 짧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서 주저리 떠들엇어요
이 의미는 2017년에 접수된 민사소액건 중 58만8천번째 사건이더군요.
그만큼 많아서 오래걸리는 듯
무슨그런거로소송을해...
박수도맞다아야난다고
님이 가만히 잇다가 누가 님을 뺨따구 때리는데 그걸 맞고 여기 있었던 제잘못도잇네요 하고 넘어가실건가요???
이 의미는 2017년에 접수된 민사소액건 중 58만8천번째 사건이더군요.
그만큼 많아서 오래걸리는 듯
계속 나중엔 점점 뒤로 밀려나서 10년도 그이상도 걸릴수있다는얘긴데
우울하네요 ㅠ
본인이야 인생 살면서 한번 소송 할까 말까지만 하루에 몇십건 들어오는 건을 대충 보고 판결 내리라는 건지..... 이건 좀 억지 스럽지 않나 싶네요.
본인이 하는일만 어렵고 시간이 부족한게 아니라 남이 하는 일도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릴수잇어요. 본인이 해결해야하는 문제는 하나라고 판사도 그 한사건만 맡는것일까요?
자동차쪽은 아니지만 건물때문에 소송해본결과 맡겨놓고 생업에 정신없이 종사하다보면 시간 금방 갑니다.
그리고 작은사건이라도 확실히 해야하니 시간이 걸릴수밖에요
저 말 잘했죠? 판사님들~~ ㅡㅡ;;
판검사들 떵가띵가 노는거 아니랍니다
참고로, 제 개인대 개인으로 소송이 이루어진것이 아니라
보험회사 대 보험회사로 이루어진 소송이었습니다.
뭐.. 사고나고 8개월을 보냈지만...
판사를 탓하진 않습니다. 저도 둥글게 둥글게 합의보고싶었습니다.
가해자의 태도에 그럴 수가 없더라구요.
상대방 보험회사에서는 과실나눠먹기 하고싶어하고.
8:2, 7:3에 대한 이유를 듣고 싶었습니다. 정말 제가 잘못한 이유가 있다면 저도 인정하고 과실인정했었을 겁니다.
돌아온 답변은
'움직이는 차대차는 100대0이 없다, 통상적인 판례로 신호등이 있는 차와 없는 사간의 합류지점에서 사고는 과실이 그렇게 난다' 라는 답변뿐 어디에도 제가 잘못한 점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저도 사실 8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릴 줄은 몰랐습니다.
사고가 2월28일에 일어났고, 분심위를 신청했다가 취소하고 소송진행했으며
소장접수가 5월말정도에 들어갔습니다. 변론일은 9월말이었구요..
판결일은 10월24일이었습니다. 사실 소장접수되고나서는 5개월이라는 시간이 소비되었죠.
당사자인 저 보다 공감하여주시고 분개하여주셔서 감사하지만,
그 분들도 제 사고 말고 저와 비슷한 소액민사사건이 엄청나게 많다라는걸 감안하면 저는 8개월이라는 시간이 그리 길다고 느끼진 않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1년 넘게 걸릴 수 있다고, 실제로도 1심 항소 이렇게 쭉 거치면 3년짜리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들에 비하면 8개월인 저는 짧은거죠.
아무쪼록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건이 많다고 생각하여 주시고 그 분들은(판사 외 이런일을 담당하는 분들) 비난하지 마셔요.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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