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치고 시원하게 한번 쏘고 싶어서 간만에 통영대전 한번 올렸습니다.... 신나게 차 몸좀 풀어주고 있는데 전방에 25톤 탑차가 좀 미심쩍더군요..... 브레이킹해서 속도 줄이고 한 200미터 후방으로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차가 갓길쪽으로 점점 쏠리더군요..... ㄷㄷㄷ 안 그래도 교각구간인데 ㄷㄷㄷ........ 에쿠스혼 간만에 우렁차게 울려 댔습니다...... 깜짝 놀랬는지 다시 보타해서 제 차선으로 가더군요.... 그리고 제가 추월 백미러를 보니 탑차가 비상깜빡이를 켜 주더군요..... 훈훈했습니다.......
농담이구요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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