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이제 30 다되가는 형님이 다른 일은 다 해봐도 별로고
오래 전 부터 버스 운전을 하고 싶어 하셨는 데
제가 마을버스든 어디든 일단 전화를 해보라고 하니 몇년째 숫기가 너무 없어서인지 낯설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계시네요.
아버지께 도움을 요청 하여 덤프트럭이라도 해보겠습니까 여쭤보니 덤프는 위험하다 ( 물론 저도 같은 생각 )
나이가 나이인지라 경력을 하루 빨리 쌓아야 한다고 보기에
지역이 포항이라 포항내 관광버스 업체가 많으니 그중 연락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 하니 형님이 알겠다고 하셨지만
아는 분도 안계시고 기사모집 하는 회사도 본 적이 없고
사실 예전 동부제강 통근버스 기사 모집 할 때 들어가라고 했지만 대형차 경력이 없다고 무서워 해서 물거품 됬고
현대차를 몰고 싶고 대우차는 하기 싫다고 하시니 더욱 까다로워지네요.
저는 경력 쌓는 데 차를 왜 따지냐고 그랬지만 고집은 완고 한 것 같습니다.
주차 하고 식사하거나 퇴근 하시는 기사님을 붙잡아놓고 여쭤보기에는 피곤하심을 잘 알기에 여쭙기에도 죄송한 상황이라
여기에 여쭙습니다~
글만 봤을때는 운전직 절때 못하실것 같네유...
가리는 게 있어서 큰 일 입니다 ㅠㅠ
아직 배가 덜 고프신가보네요...
여기선 좋은소리 못들으실겁니다
일단 차량 문제는 제가 잘 타일러 보겠지만 관광버스 기사 취업은 어찌 해야 하는 건지 알아야 도와드릴 탠데
버스 운전은 하고 싶다고 하시고 답답하네요~
덤프가 위험하다?
위험하긴 하죠... 시내버스는 안전하죠~.
근데 핸들한번,브레이크 한번 잘못사용하면 승객들 다 자빠집니다..
제 생각에 그분은 그냥 기술 배우시는게 좋겠네요..
이제 30세이군요?
(30세가 적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스게 소리로 옛 어르신들 말씀에
그 나이때는 돌도 씹어먹었다. 이러십니다.
내 사업 아니면 어디가나 욕 얻어먹고 힘들고 짜증납니다. 허나 어쩌겠습니까? 먹고 살아야하는데 집안에만 있을 수는 없잖아요!
어느곳을 가든 짧게는 몇주 길게는 몇달 지나면 몸이 적응되어 편하다고 느낍니다.
덤프가.버스보다.위험하다고..생각하는거.자체가...ㅋ 버스는 내손에 승객의 운명을 쥐고 잇다고 생각해야하는데요..
마인드먼저 정리를 해야 하심이..
어느것이고 만만한건 없습니다 ㅎㅎ
기본급여+탕바리 금액 인가요? 아님 고정 얼마 딱 끊기고 뺑뺑이 돌리나요?
언제나 수고 많으십니다!
잘 물어다가 일머리 배우고 잘하시면 저는 좋겠네요. ~ 언제나 운행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시간내주셔서 답글 달아주셔 고맙습니다. 아직 취준생이지만 굴삭기 장비 타게 되어 같은 현장에서 뵙게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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