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할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군 제대한다네요.
아직 하나 더 보내야하지만 조금씩 세월의 흐름이 실감납니다.
군시절 생각나는것은 사단훈련소에서 훈련마치고 각 대대로 떠나는
트럭앞에서 "동기들아 잘가라 건강해라" 큰소리로 외치던 누군가와
자대에서 같은 이름의 선임병과 내무반 생활을 같이한 기억이 생각나네요.
양평 근처라 목요일 8시쯤 나올수있다고해서 데리러 간다고했어요.
고생했다고,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사진은 30년도 더 된 제가 아버지에게 보낸 수건인데 아직도 현역이예요.
시간 참 빠릅니다.
건강들 챙기시고 자녀분들 자주 꼬옥~ 안아주세요
부대마크 펜티 브라자로 유명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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