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가 생겨 오늘 안산 스피드웨이에 다녀왔어요
간단한 교육후에 주행을 했습니당~
전 처음달려보는거라 긴장하기도하고 앞차가 가면 나도 갈수있다 !!!!!
라는 마음으로 라인그대로 따라가다가 밖으로 빠지기도 하구요..... ㅜ.ㅜ
차츰차츰 라인잡아가고 대략적인 코스를 잡아가는데 한번 빠져서 그런지 과감하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확실히 서킷은 타이어가 엄청 중요한것 같아요. 타이어의 차이가 코너에서 그렇게나 심하다니..!!
전 N7000을 사용하는데 순정보다는 좋지만 다른 고가의 타이어와 비교하면 접지력이 떨어지긴 합니다 ㅎㅎ
아, 거기 계시던 어르신께서 본인의 M3에 동승을 해도 좋다고 하셔서 조수석에 앉아보았습니다.
허허~ 하시면서 달리시는데 저는 가속에 놀라고 또한 기어변속에 두번놀라고 코너에서의 안정성에
감탄을 했습니다. 방금전까지 제차로 달린길을 훨씬 빠른속도로 진입을 하니까 속으로
으악 이건 안되. 밀릴꺼야 !! 라고 생각했지만 스무스하게 코너 통과...;;
왠지 참 편한데 빠르다는 느낌이 강렬했어요.
터보차들의 고알피엠에서 갸갸갸갸갹하면서 쳐내는 펀치력과는 다른맛이었어요 ㅎㅎ
그런 좋은차를 그것도 서킷에서... 처음타봐서 감동이 큽니다......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잘 타고 재미난 주행을 하고 차량의 한계선까지 몰아붙여보고~
닳아가는 타이어를 보며 작변인사를 준비하고. 탄내나는 브레이크를 보며 넌 내심장보다 뜨겁구나하고
코스이탈했을때 실내로 들어온 모래를 보며 아 ㅅㅂ..... 하고..
그랬어요~~
참고로 차는 기아 쩜육지디아이 오토이구요 튜닝이라 할만한건 리셋쇼바에 다운스프링.
배기 엔드만 가변배기. 타이어는 50%좀 안남은 N7000입니당. 저는 딱히 그저그런 일반 운전하는사람이구요
스포츠주행에 대한 교육을 따로 받아본적은 없습니다 ^^
아이쿠 삭신이 슬슬 쑤셔옵니당~
아아, 태백서킷 달려봤고, 안산 달려보고 짐카나해봤으니 이제 영암인가...!!!!
어랏 보진회 회원님이시네유 +_+
아직까진 갈 수 있는 희망이 보이니 그때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흐흐흐흐....저도 달려 보고 싶네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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