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부모의 부 = 자기의 능력이다 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아주 강함..

상속세는 없어져야할 나쁜 제도이다 라고 생각하고

승자독식은 당연한것이라고 생각..

부모의 돈이 자기 능력이다라고 생각하고 상속세는 나쁜 제도라고 생각하기에

부모 돈으로 2-30대가 페라리를 사고 로렉스를 사고 파텍필립을 사도 

세금을 내고 물려받았나? 이런 생각을 하기보단

와..부럽다..좋겠다..

부모가 막대한 돈을 때려부어 과외 시키고 스펙 쌓아주고 해서 대학을 가도 그건 자기 능력이다라고 생각..

그러면 같은 방식으로 대학간것에 왜 불공정이라며 분노하느냐..

불공정이라서 분노하는게 아니고..자기들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을 비판한 사람이 비슷한 방식을 이용했다고 생각하니

입바른 소리하고선 내로남불이라면서 더 분노..

그러면 내로남불의 끝판왕에겐 왜 분노하지 않느냐..자기들보고 입바른 소릴 한적은 없으니까..

그냥 자기들이랑 비슷하니까...같이 더러운데 더럽다고 뭐라안하니까..가만히 있는것...

20대 후반의 어떤 젊은이가...목 좋은곳에 있는 부모 땅에...부모 돈으로 카페를 지어선 자기가 운영하는데

자기는 당당하게 자수성가 사업가라고 생각하고 대부분의 또래 애들도 사업가 대우하는걸 보고..

아..저세대 사고방식은 저렇구나..예전세대는 부모돈으로 하더라도..그걸 부끄럽게 여기고 그냥 쉬쉬했다면

지금 세대는 저걸 당당하게 생각하는구나...확실히 느낌..

어떤 과정으로 부를 쌓았는지는 관심없고..자랑하는 부를 보며..결과가 좋으니 엄청 노력했을것이다라고 받아들이는..

그러니 재벌2-3세 인스타나 가서 빨아대고 있지...

인국공 정규직 전환 같은것에 분노하는것도 승자독식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자기가 명문대 가는것으로 승자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패자인 비정규직따위가 정규직으로 전환해서..정규직이 누릴 과실을 나눠가진다고 생각하니 분노하는것이고..

부동산, 코인, 주식 뭐든 많이 가지면 승자인데..자기가 놓친 기회 & 남이 갑자기 많이 가지는걸 보니..

배가 아파지는것...나보다 못한것들이 갑자기 부자가 되는꼴을보니 미쳐버릴 지경...

그걸 급하게 따라잡으려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뭘 저질렀더니..생각대로 되진 않고

대출 규제니 뭐니하니..불만이 더 쌓이는것...

애초에 자기 손으로 작은거 하나씩 이루는 과정이 없었기에...

이 세대는 앞으로 더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음...

지나간 버스만 쳐다보며 남탓만 하고 있는데..다음 기회가 올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