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같은 어이 없는 실수는 하지 않으리!
이번에는 시험 보러 가기 전 텐 장비 타러 갑니다
시험장비는 06인데 정작 06으로는 주행 정도 밖에 안해봤네요.
흙 버릴 려고 붐대 내릴 때 약간 흔들흔들해서 처음에 당황 했었는 데
원래 약간씩 흔들거리는 게 정상인가요?
제가 시험 전에 타본 건 02라 롤링의 차이였을까요.... 시험장비도 물론 06궤도 입니다만은
실린더가 최대치로 작동되서 덜컹 거린 것은 아닙니다~
언제나 레바는 자동차 가속,브레이크 패달 다루듯이 슉 땅기다가 서서히 놔줍니다.
(고작 몇일 타봤다고 나름 노하우가 생겼네요.)
이전 시험의 에피소드
* 06레바가 손에 익지 않아서 처음에 탔을 때 어떡하나 잠깐 고민 하다가 손 들고 삑 -- 소리와 함께
RPM레바를 가장 높은 단계예서 2단계 아래에 두고 작업을 시작 합니다.
흙을 파는 데 좀 부족한가...투붐을 살짝 당깁니다. 감독이 이때 자리에서 일어나 유심히 지켜보더군요.
나름 저도 눈치를 채고 투붐을 다시 살짝 밀며 버켓을 접으며 동시에 붐대를 올립니다.
(저는 야매로 혼자 장비타며 배웠는 데 흙을 펐을 때 버켓이 안접어지고 붐대가 상승이 안될 때
투붐을 다시 조금 밀면서 오른쪽레바를 움직이니 잘되더군요)
엇...잠깐만 폴대 높이가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오는 데?
나름 제 머리 보다 위구나 싶어 스윙 하니 아뿔싸! 아슬아슬 하게 통과
흙을 버릴 려고 붐대를 내리니 02와는 다른 롤링에 하강 속도를 저도 모르게 늦춰버렸습니다.
평소 타던 대로 라면 흙 버리고 버켓 접으며 스윙 하는 데 역시나 폴대가 미치게 합니다. 높이 모르니
버켓 접고 나서 스윙, 교과서 대로 했습니다.
두번째 굴착 부터는 폴대 높이가 대충 감이 왔습니다.
이때 부터는 흙 퍼올리며 동시에 스윙 하는 연속 동작을 시작
그런데 이 연속동작 하느라 정작 중요한 굴착 횟수 세는 것을 깜빡해버립니다 ㄷㄷ...
4번 다 한 것 같은 데 3번인 것 같은 기분.... 삑----
내리세요.
??? 당황함.... 실격 했었네요 ㅎㅎ
이것도 다 배움이라 생각 하고 왠지 이번엔 붙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남들 비싼 학원비 들여가며 배울 때 저는 학원비 하나 안들고 배우고
주행코스도 눈으로만 보고 배워서 붙었으니 나름 1차 시험 때도 선방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대구였는 데 굴착장비가 궤도라서 좋았습니다. RPM은 1시방향으로 두라고 조언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시험 본 곳은 RPM조작능력 까지 보나봅니다 ^^
저도 부산에서 시험봤는데 편해요 올라가서 다른거 손댈거 없이 작업만 하고 내려오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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