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인 마눌님과 처제와 저 이렇게 셋이서 감자탕집에 갔다왔슴다.
좀 늦은시간이나 주말저녁에 어디 식당갈때 항상 느끼는건데요
흡연에 대해 예민해질 수 밖에 없더군요.
저도 흡연합니다.
근데요. 아직 흡연자들의 인식이 비흡연자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오늘도 감자탕먹는데 건너편에 회사원으로 보이는 사람들 넷이서 한잔하고들 계시더군요.
근데 좀이따 담배냄새가 나서 보니 두분이 담배를 피고 계시더군요.
임산부가 있어 죄송하지만 꺼달라고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여기 흡연석 아니냐며 오히려 당당하시더군요. 저는 죄송하다고 연신 부탁드렸구요.
술마시면 담배 땡기는거 저도 잘 압니다.
그래두요..... 물론 식당전체는 금연이었지만 아무리 흡연이 허용된 장소라 하더라두요
임산부나 애기가 있는곳에서는 자제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흡연이 허용된 곳일지라도 흡연은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임은 누구라도 알고있을겁니다.
제발 우리 보배횐님들께서는 그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술집이건 흡연석이건 어디건 임산부나 애기들 있음 좀 자제합시다.
어찌됐건 흡연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건 맞는거니까요.
흡연구역이라고 임산부나 애기들있는데서 당당한거 솔직히 무식해보입니다.
자기 마누라가 임신했거나 자기 애들이 있는곳에서도 과연 그렇게 당당할 수 있을까요?
답답한 맘에 올린 글이니 이해해주시길~
그리고 금연구역에 대한 확실한 경계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도 마쯔다 cx-7차량몹니다 한국에서....ㅋ 제글에 공감해주시니 감사~ㅋㅋ
술먹으러 갔는데 임산부 있다고 담배 피지 말라면 -.,- 좋아하는 사람이 과연 있을지...그것도 문제고...
하여간 어려운 문제이지요...
일본사람들 참...시민의식은 선진국.
저는 비흡연자지만...흡연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아서 그냥 내 차에서도 담배피게하고 대부분 그냥그냥 흡연자들의 아무대서나 담배피는 것에 그닥 거부감은없는데...
(담배연기가 싫어서 담배피우면 살짝 피하곤하죠)
아이들 노약자 여자들(임산부)이 있는 장소에서 담배피우는거.....
(식당이나 공원이나 건물안이나 공공장소들)
이건 참... 그사람 인성을 말해주는거 같다는
나 초딩6학년때....모 선생이 수업시간에 교실에서 애들 자율학습시키면서 책상에 앉아서 담배를 피웠었는데 어린나이에도 그 선생이 잘못된 행동을 하는거란 생각이
바로 들었었음..
그 책상에 앉아서 담배 연기 피우고 책보는 몰상식한 모습이 사진보는것처럼 잊혀지지가 않음.ㅋㅋㅋ 그림그리라면 그릴수도 있을정도.ㅋㅋㅋ
어릴때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듯....
담배를 피려는데 옆테이블에 가족들이와서 식사중이길래 참앗는데
애아부지가 피더라능...정말 황당햇음 저쉐이 아빠맞나 싶더라능..
담배 피는 사람이 담배불 끄기 싫다면 어쩔 수는 없을거 같네요.
마음 착한 사람이라면 꺼 주겠지만, 안 꺼준다고 해서 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