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기현 “文, 공약 실행하는 尹에 고마워해야”
“오죽하면 제2광우병 선동 비난 나와”
“與 협박성 발언, 대선 불복으로 비춰져”
“취임 즉시 예산 편성, 탈청와대 추진”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청와대와 윤석열 당선인 간 갈등에 대해 “청와대를 벗어나겠다는 약속은 5년 전 문재인 대통령도 큰소리치며 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5년 내내 구중궁궐 청와대에 숨어 혼밥을 즐기며 불통 제왕적 대통령으로 군림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탈청와대, 탈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윤 당선인의 조치에 반대할 자격도 없다. 오히려 자신이 폐기한 공약을 실행하기 위해 발 벗고 직접 나선 윤 당선인에게 고마워하고 협조하는 게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갑자기 입장을 바꿔서 집무실 이전 예비비 사용을 거부하고 나섰다”며 “청와대는 안보 공백을 내세우지만, 군사 대비태세의 핵심인 합참을 이전하지 않고 현 대비태세를 유지할 뿐더러, 국방부 이전이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전에는 무리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북한이 국민 혈세 700억 원이 들어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하는 것을 보고도 배상과 사과 요구는커녕 남북 대화에만 목 메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상 발사체 운운하던 문 정권이 이제 와 안보 운운하는 건 넌센스”라며 “사촌이 땅 사면 배가 아픈 못된 심보가 아니고서야 무슨 염치와 권한으로 임기 마무리하는 정권이 새 정부 발목을 잡겠단 건가. 오죽하면 제2광우병 선동이 아니냔 비난까지 나오게 된 실정”이라고 날을 세웠다.
또 “더욱이 민주당의 5선 우상호 의원은 윤석열 차기 대통령을 버르장머리도없이 ‘저 양반’이라 호칭하고, 아직 172석 민주당이 법률 재개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등 새 정부에 대한 협박성 발언은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다”며 “상식 있는 국민들 눈에는 대선 불복으로 비출 수밖에 없다. 민주당과 문 대통령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윤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고 도리어 실패하길 바라는것으로 보일 지경”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장 예산 편성권이 당선인에 없고, 청와대가 반대하면 강제할 권한이 없지만 국민의힘은 취임 즉시 예산을 편성해 탈청와대, 탈권위주의, 제왕적 통제로부터 탈피할 조치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은 그 어떤 방해와 선동에 굴하지 않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소통한단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 뉴시스>
군 미필 대통령 3연속 배출당이 안보 운운하는건 난센스..
저 볍신이 떠들어 댄 소리구만...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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