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4. 오후 4시 30분경
강서구 등촌역에서 증미역방면 사거리 이마트앞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중에 있었습니다.
총 4차로중 3차로 맨앞에 신호대기 신호가 바뀌어서 출발
잠시후 차가 부서지는 소리가 나더니 소형 스쿠터 한대가 제차 앞으로 튀어나와 휘청 거리더군요.
넘어질뻔한 스쿠터 간신히 멈춰섰고 앞에는 남자가 헬멧을 쓰고 운전 뒤에는 헬멧도 안쓴 여성 동승자가 있었습니다.
차를 증미역 2번출구쪽에 세우고 걱정에 나와보니 오토바이 뒤 동승자는 제차 측면에 부딪혀서 발목이 부어있더라구요... 일단 인도에 앉아 움직이지 마라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와 동승자는 20살로 부부라 하였고 처음부터 자신들이 잘못했다 인도에 있다가 신호 바뀟거보고 교차로전 인도에서부터 4차로 제가 주행하던 3차로까지 급하게 들어와 사고가 났다 정말 죄송하다 했습니다.
오토바이 운전자가 보험접수 하였고 근처 당직 공업사에서 긴급출동이 나왔습니다. 긴급출동 기사에게 상황설명 모두 해주었고 제가 운행하던 차를 보더니 블랙박스 있으면 보자 하더군요 제가 운전하던 차량은 불랙박스가 없다하니 출동기사가 가해오토바이 운전자를 옆으로 가자하더니 무언가 이야기를 하더군요...
오토바이 동승자의 부상이 걱정스럽고 나이대가 자식같아 안쓰러웠습니다. 병원을 빨리 가시는게 좋을것같다고 이야기하고 사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허나.... 오늘 우리측 보험사에서 담당자가 전화와서 제가 진로방해하며 박았다하며 둘다 입원을 했다 합니다.
이건 아니다 싶네요... 걱정해주고 안쓰러워 했던 사람에게 이리 돌변해서 억울하게 만들줄이야...블랙박스가 없다는 이유로 피해자인 저를 가해자로 만들었네요..
혹시 보배 가족분들중 사고 당시블랙박스 영상 있는분이 있을까요?
여기저기 사고 목격자 찾는글 올리셔야 할것같아요 대인은 골치아픈것같던데 ㅠ
꼭 진상밝혀져서 억울함 벗어나시길 바래요
전 주차장 후진하다 뒷차 번호판 우그러졌는데 제차랑 높이도 안맞는 범퍼스크래치보더니 30달라고..화나서 보험처리했는데 오늘 범퍼갈아야한다고 연락왔다네요 렌트도하셨구요 ㅎㅎ
세상이 믿는 것은 블박 영상
하이고....
또 블박없이 징징...
진짜...샤오이꺼 5만원짜리라도 달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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