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관련 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해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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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친구 어머님께서 교통사고로 입원하셨습니다.
가해자 4-50대 전, 후 / 와이프인지, 여자친구분으로 보이는 동승자
사고 후 처리문제 등 도저히 상식적으로는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이 있고,
마음아파하는 친구를 대신하여 후 처리 도움을 구하고자 글 올려봅니다.
블랙박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이해가 가지않습니다.
사고피해자가 친구 어머님 입니다.
차에 치이는 순간까지 브레이크밟는 것 같지도 않고,
친구 어머님 아니였으면 교차로 버스와 대형 사고가 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고.. 운전하는 입장에서 '없는 일' 이라고 단정지을 수 는 없지만 저와 친구들은 후속 처리에 대해 단단히 화가 났었습니다.
저정도 보행자를 치어놓고 차에 실어서 병원가던길에 동승자까지 하차 시키고 갔다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고,
(피해자 입장이다보니 나쁘게만 해석되네요 / 증인일 수 도 있는데 왜 굳이 내리게 했을까? 병원가고 옆에서 신고해달라고 하는게 우선이지 동승자 하차시키는게 먼저였을까?)
사고당시 112, 119 그 어떤 신고도 이루어져있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골반과 발목뼈가 부러지셔서 부축받고 이동하시는데 크게 더 문제가 안생겨서 다행이지만
의학에 무지한 저도 사람살아가는 기본상식으로 큰 사고 이 후 함부로 움직이는게 더 위험하다고 알아왔는데,
사고신고도 없이 너무 무책임하게 행동한 것이 아닌가..
뭐 사고도 이미 벌어진 일이고, 앞으로 경과를 두고봐야겠지만 일단 의식도 있으시고 본인은 괜찮다고 하시지만
그런 후에 병원에 찾아온 가해자는 본인 신세타령(췌장암이니 뭐니..) 하면서 어떻게든 합의로 쉽게 끝낼려고 하는 자세에
다시 한 번 열불이 나더라구요.
화만 낸다고 해결될 일 아니지만 어머님은 같이 운전하고 사는 사람들끼리 그럴 수 있지 않겠냐시며 너그로운 모습을 보이셔서
마음이 더 아픕니다.
내용이 길어졌지만, 이 후 처리를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보험사를 기다리면 되는건지 병원비용이나 앞으로의 일처리는 어떤식으로 대처해야하는건지,
경찰조사관들도 가해자 말 들어보고는 경황이 없어서 그러셨다니 이해해달라는 식이라 친구는 더 열받아하고..
일이 순서대로 진행이야 된다지만 어떤과정과 과정에 있어 어느부분을 준비하고 대처해야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경황없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블랙박스영상의 사고 발생 (글쓴이 친구의 어머님 피해자)
2. 영상의 인사사고 후 신고없이 차에 싣고 병원이송 (이송 중 동승자 중간위치 하차)
3. 가해자 병원 찾아와 본인 신세한탄.
4. 앞으로의 준비사항 및 체크해야될 부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고환자를 자기차 이송이요?
저러다 개방성골절이나
신경건드리면...
연세도 있으시고 부상도 크시니
무조건 변호사선임하세요
경찰에 사고접수 할지 안할지 결정 하면 되겠어요.
이거는 변호사 손해사정인 형사민사까지 할수 있는건 다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민사는 최대한 입원치료 그후 통원치료
연세가 있으셔서 변호사 상담후 선임하시는것이 유리합니다
횡단보도에 보행자신호에 췌장암이면 운전하시 않으셔야한다고 봅니다.
차끌정도면 저 미친짓은 하지말아야죠.
밤도 아니고 대낮에 대형사고인거예요.
교통사고골절환자를 자기차로 이송하다니...
사고환자를 자기차 이송이요?
저러다 개방성골절이나
신경건드리면...
연세도 있으시고 부상도 크시니
무조건 변호사선임하세요
다신 운전대 못잡게...
FM가시죠.
지 신세 어쩌단 무슨 상관이라고
신세가 처량한 사람이 차는 어떻게 타고다닌데
최소한 사과와 성심성의껏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무섭네요
교차로 버스까지 확인해봤을때 신호 중반에 저렇게 치고들어온 것 같네요.
많이 안타치셨길 바랍니다.
근데 제눈이 이상한거겠죠..자동차 직진신호인거 아닌가요..
일단 치료잘 받으시고 변호사 상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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