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들데리고 병원 간다고 집을 나서자마자 신호대기중 쿵 하는 소리와 차가 흔들...
내려서 보니까 뒷차가 제차를 추돌 했더라구요.
뒤차로 다가가니까 어르신이 창문을 쬐금 내리더니" 괜찮습니다. 가면 됩니다??"
순간 제가 뻥쪄서는... 편도 1차로라 막고 있기도 그렇고 해서 "아저씨 차를 옆으로 옮기세요." 하고는 차를 이동 했습니다.
웃긴건 이동 하고도 그 영감님이 "그냥 가면 되는데..."라는 개소리를 시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미안하단 말이 먼저 아닙니까??" 하니까 그래도 "그냥가면 되는데... 차 찌그러진데도 없구만..." 개소리2~~
차를 보니까 볼트자국이 똮~~
뭐... 그렇게 크게 나진 않았더라구요.
그래도 기분나쁜건 기분나쁜거고... 미안하단 말한마디 못듣고 갈수도 없고... 뒷차 운전자가 하는 행동이 너무 괴심해서..
"아저씨랑 말하기 싫으니까 보험부르세요."
또 그걸로 보험 부르냐고... 돈뜯어 낼라고 용쓴다고... 진짜 뒷목잡게 만들더군요. 개소리 3.4.5~~~계속 하더군요.
미안하단 말한마디 하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따지니까 "미안합니다. 됐습니까?" 합니다.
자기는 계속 미안하다 했답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빨리 보험접수 하라고 실랑이 하다보니 1시간이 흘렀더군요.
근데... 월요일에 보험회사에서 운전자가 아줌마라고!!!!
볼트자욱 남은거는 안고쳐도 되고 그냥 지나가도 될정도의 기스 인데... 너무 괴심하네요.
회원님들이 저상황이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차는 이제 1년 다돼가네요. 24년 운전하면서 저런인간은 처음이라...
차를 고쳐?? 말어??
fm대로 처리하고(아자씨 무버험에..) 금욜에 입고하고 렌트...??
저도 미안하단 소리없고 10만원이면 되겠네~ 소리에 사업소가서 견적 받아왔습니다..
사고접수부터
무보험이나 책임보험도
FM처리.
메모리는 늘 여유분 1-2개 들고 다녀야 합니다. 사고나면 사고 이후 10분정도 더 촬영하다가 메모리 교체해서 녹화된 메모리 별도 보관.....
FM 시전해주심이...
일단 운전자가 바뀌엇네요 ㅎㅎㅎ
저라면 사고난 직후 상황과 이후 보험사에 바뀐 운전자..괘씸해서라도 그냥은 안넘어갈거 같습니다
블박이 지워졋다면 그날 사고 난 지점 카센타 사람이나 사고 목격자 잇는지 ( 사고시 운전자가 남자였음을 증명할) 찾아서 신고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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