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 감각이라고는 전혀 없던 어떤 교수님이 특정 현상 설명하시면서 졸업전까지 처음이자 마지막 하셨던 유머.
두산(과거 OB) 베어스의 마스크트가 곰이 된 이유.
70년대말 서울대 화공과 출신 OB맥주 공장장 출신 임원이 퇴직할때 우리나라의 생맥주 판매가 시작됨. 그전까지는 병맥주, 캔맥주만 유동하던때.
그 임원 주도로 OB 생맥주 유통망을 준비하다가 명칭을 고민하다가 "OB베어하우스"로 정하게 되는데 그 임원 별명이 곰이었고 위 교수님의 절친이자 대학 동기.
OB베어하우스가 대 히트친 후 프로야구 출범하면서 유명세를 타서 OB베어스가 됨.
그 임원이 퇴직하면서 명동점을 오픈했고 생맥주 맛이 좋기로 유명했슴.
그 임원은 써빙직원들에게 특이한 요구사항을 전달함. 각 개인이 할당된 생맥주컵을 스스로 세척하고 관리하게함. 출근후 하는일은 딱 한가지. 각 직원들의 생맥주컵에 맥주를 따라본 후 그 즉시 특정 인원을 해고시킴. (이유인즉 맥주를 컵에 부웠는데 컵 바닥 및 벽면에서 기포 생기거나 올라오는 컵을 관리한 직원직원들을 해고자로 지명한 것임)
소위 핵작용(Nuclearation) 이라고 유리 표면에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그 위치에서 맥주 탄산의 기포가 발생됨.
깨끗하게 세척한 컵에 맥주나 탄산을 부어보면 기포가 전혀 올라오지 않을 것임.
혹시 맥주집가서 기포 올라오는 컵을 받으면 당당히 요구하삼. "깨끗히 딱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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