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ㅠㅠ
임신 9주차 입니다!!
이제 안심해도 될것 같습니다.
드디어 주사를 끊어도 된다고 합니다.
지금은 곰돌이 젤리같은 모습이네요.
진짜 너무 좋습니다. 심장 소리도 건강하다네요.
2년전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에 너무 좋았는데 착상이 안되어... 그냥 보냈습니다.
아내도 너무 힘들어했고요. 한달을 울면서 보냈던 기억이.. ㅠ_ㅠ;
그리고 2년을 기다려도 임신이 안되어 시험관을 시도했습니다.
착상이 또 안될까봐 너무 걱정이 많이 됐고 의사선생님께서도
호르몬이 부족?하니 주사를 아침 저녁으로 2대씩 맞으라고 하셨습니다.
주사 뿐 아니라 약도 먹고 있습니다.
3월 24일부터 주사를 맞기 시작해서 5월부터는 2대씩 주사를 맞았어요.
아내 배는 주사바늘 자국으로... ㅠ_ㅠ 멍도 들고... 보기 안쓰러워요.
그래도 마지막 주사를 맞았습니다. 더이상 주사 안맞아도 된다고 합니다.
너무 좋습니다!!!
진짜 주사만 안맞아도 좋겠다 했는데 이제 그만 맞아도 된데요~ ㅎㅎ
입덧이 심해 토덧으로 온 아내가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웃으며 참고 잘 보내고 있습니다.
태아가 잘 크길 바라면서요 ㅎㅎ
내년 1월이 예정일인데 그때까지 잘 케어 해보겠습니다! ^^
내년부터는 실전이겠죠? ㅋㅋㅋㅋ 그래도 좋습니다!
종종 임신 소식이 들리는 보배에 너무 부러웠었는데 저에게도 이런날이 오네요!!
시험관하시는 분들 생각보다 많은데 모두 잘 되기실 바랍니다~!
축하드리구요. 다자녀 엄마입니다... 저의 기운 받아서 순산하세요.
홧팅!
건강한 아이 출산까지 화이팅입니다.
와이프도 주사 정말 많이 맞았거든요. 지금도 맞고있구요. 저희는 타지역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금전적인 부분도 걱정되구요. 그래도 결실보셔서 다행입니다!
아내분 순산 응원합니다~!
축하드려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순산하세요~
행복하세요
중간에 몇번의 유산도 있었네요.
마지막 냉동 배아에서 저희 아이가 임신되어 출산되었을때 어찌나 기쁘던지요.
제가 그 과정중에서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해주셨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고 되새겨 지는 말은
"조심하면 조심 할 수록 좋다"였습니다.
꼭 순산하세요.
부모님들의 저런 지극 정성을 꼭 알며 건강하게
잘 자라줘야 할텐데,,,
꼭!순산 하세요 축하드립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축하드립니다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하셨을지
감히 짐작도 할수 없네요
이젠 아내분과 아가와 함께 꽃길만 걸으세요 ㅎ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 감사합니다~
곁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건강한 아이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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