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1. 교통에 아무런 지장이 없는 경우 외 완전 FM.. 지장없더라도 신호위반이나 중침급은 다 FM. 상습신고자로서 제일 좋아하는 유형.
전화해서 뭐 물어볼 일도 없고 판단도 납득가능하니 불만있을 일이 없음. 평점 무조건 5점..
타입2. 교통에 큰 지장 없고(사고 안나면 된거지~) 경미한 위반정도는 봐주는 유형. 경미한 위반은 깜빡이부터 꽁초투척까지 다양.
가끔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서 물어보거나 의견제시하면 그래도 납득가능한 설명은 해 주고 정말 드물게는 판단을 바꾸는 경우도 있음.
타입3. 신호위반이고 추월차로 점령이고 뭐고 그냥 경고장 발송기계인 유형. 일하기 싫어하는 경찰로 분류.
타입2와 함께 가장 흔한 유형인데 차이라면 '이정도는 봐줘야지' 하는 자기 판단이 법보다 위에 있음.
당연히 타입3끼리도 기준 다 다르고 가끔 심한 경우는 판단기준이 법이 아니라 그날의 본인 컨디션인가 싶은 케이스도 존재.
이해 안 되서 물어보면 영상 판단권한은 원래 담당경찰에게 있다는 요지의 주장을 늘어놓음.
좀더 노골적인 게으름까지 장착한 유형은 다 여기. 신고에서 처리까지 3달 걸린 케이스도 있었음.
타입4(번외). 타입2에 어리버리함을 장착한 유형. 대부분 순경에 드물게 경장급.
1차로가 버스전용차로인데 2차로를 주행차로로 판단하고 지속주행에 문제없다고 판단하거나
전방좌측 차량 신고했는데 전방차량 신고한 줄 알고 영상이랑 번호가 안맞아요~ 하고 전화오거나 하는 경우.
제일 인상적이던건 직진신호에 왼쪽도로에서 좌회전하는 차량을 신호위반 신고넣었더니 왼쪽에선 좌회전신호였을수도 있잖아요? 하던 여순경.. 내 지식에 순간 회의가 들게 만든 경찰은 이 사람이 유일. 그렇다고 여경이 다 이 유형인 건 아니고 거의 1:1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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