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장례식장 갔다가 방금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 들어갔다가
깜놀했습니다. 첫 번째 사진에서 두 번째 사진 방향으로 통로
인데 그냥 처막아놓고 연락처도 없습니다.
이 아파트로 이사 온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여태 자기 편하자고
이기적으로 주차하는 사람은 봤어도 이런 상또라이는 처음이네요.
병신보존의 법칙인가. 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피곤한데도 집에 올라와서 A4 용지에 제 마음
을 담아 수줍게 차 앞 유리에 꽂아놓고 왔습니다. 개X끼로 시작해
서 개새X끼로 끝나는 내용으로요.
추가: 갤로퍼 자리도 주차 공간은 아니지만 주차 공간이 꽉 차면
다들 주차하는 자리입니다. 통행에 지장도 없고요. 저 카렌스인지
뭔지가 먼저 주차했던 나중에 주차했던 미친X 맞아요. ㅋㅋ
추가2: 저 카렌스에 저희 아파트 주차증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갤로퍼는 제 차 아닙니다. 방금 가니까 차 다 빼고 없네요.
추가3: 반나절 나가 있다 봤더니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원래
제가 쓴 글에 댓글 주신 분들께는 대댓글을 다 달자는 주의인데
많이 밀려서 읽어보기만 했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쓰글
저건아니지
suv 차 세워둔데다 대야지 통로 한가운데 떡 하니
대놓은거부터가 개념상실인거죠
지그재그로 차량 통과도 못하게 주차하는건 뭔지.
먼저 주차한넘보다 나중에 주차한넘이 개객끼임.
생각하고 주차하지 않나요
저희 아파트도 저런 무개념 김여사들 한번씩 나타남.. 주차장 입구 막고 짐내리거나 뭐가지러 후다닥 뛰어가는..
대게 주차하는 차들에 방해가 안되게 주차장과 먼방향 또는 맞은편에 대기 마련이지요.
따라서 갤로퍼는 제대로 댄게 맞고 카렌스가 도그베이비네요.
울 아파트에도 저런 부류의 작자가 있습니다.
남들 대는 반대 방향으로 대고, 이중주차할 때 사이드 땡겨 놓고 전화하면 전화 안받고 문자 넣으면 문자도 꼭꼭 씹어 잡수는... 하여 차에 페인트펜이라고 하는 일명 마카펜을 가지고 다니는데 운전석 유리에다 거룩한 시조를 가득 세겨놓죠.
어느날 베란다에서 보니 유리세정제로 열심히 지우더군요.
니 잠깐은 5분이냐 10분이냐 30분이냐?
내가 들은 어이없던말
잠깐 나갔다 왔어요 라고 했던 그
그의 잠깐은 4시간이 넘었습니다 ㅡㅡ;;
예전에 제가 그랬씀..아주 옛날에
암튼 둘다 주차구역에 차를대라
사람 색이들 맞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