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글 올렸다가 삭제하고 정리해서 다시 올립니다.
사고가 제 과실로 좀 크게 나서 공업사에 맡겼더니 견적이 새부품으로 할 시 1400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근데 사장이 중고부품으로 맞춰서 990에 해주겠다 해서 뭣도 모르고 응낙했다가 2시간만에 다시 전화해서 전손처리하겠다 했더니 이 사장놈이 견적비 10%를 요구합니다.
(물론 아직 수리 시작도 안했습니다)
전 당연히 거부했고 보험사직원에게 중재를 맡긴 상황입니다.
언쟁 이후 사장이 일방적으로 견적서를 문자로 발송했는데 찬찬히 보니 이건 공업사에서 작성한견적이 아니라 공업사 측에서 부품회사에 요청한 견적이더군요.
본인이 작성한 견적서도 아니고 거래처 부품회사에서 작성해준 견적을 근거로 10%를 요구하는게 말이 되나요?
웃긴건 견적서 자체가 엉망입니다.
총액이 부가세 제외 810만원대인데 제가 하나하나 계산기 두들겨보니 700만원 조금 넘습니다ㅋㅋㅋ
양아치인데다가 일처리도 대충대충하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 사장이 사실 일반 덴트샵을 운영하는데 주변 지인한테 소개를 받기도 했고 집이랑 가까운데다, 인근에 1급공업사를 직영으로 본인이 대표로 운영하고 있다고 명함, 블로그에 대대적으로 홍보해서 그냥 의심없이 맡긴 것이거든요. 근데 보험사에서는 이 사장놈이 1급이 아니라 3급으로 등록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그냥 거래처 공업사인데 공업사사장이랑 샤바샤바해서 본인이 1급공업사 대표고 직영이라 속이는것 같아요. 명함에 적힌 주소 찍어보니 공업사 이름도 서로 다릅니다.
찾아보니 과대광고 시 형사처벌이 가능하더군요. 경찰서, 시청 교통행정과, 소보원 등 다방면으로 인실좆 생각 중인데 이것도 조언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보관료도 하루4만원 이야기하던데 이것도 제가 관련법령 찾아보니 수리여부 상관없이 72시간은 못받게 되어 있고 받더라도 당해지역 공영주차장 주차료 이상 못받게 되어있네요.
(인근 공영주차장 일주차료 7000원입니다)
거짓말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_ _)
진행하세요
2010년도에도 일주차 인천기준 24000원 정도 했어요.
견적비는 뭐 규정이 없어 지 맘대로지만 센터에서도 저렇게는 안불러요;;
보관료는 통상 수리 이후를 말하는데 자릿세마냥 수리 안하고 나가는차에 부과하는데 걍 줘버리시는것도 쉽게해결할 방법입니다. 4만원은 너무했구요. ㅡ.ㅡ
견적을 물어는 보셨을테고 뽑아본다고 구두통보라도 했을테니 굳이 싸우시겠다면 입고일이랑 견적 문자 받은 날이랑 가지고 투닥거려도 되는데 제 지인이라면 보관료 일당 3에 견적비 10정도 던져주고 나오라고 하겠네요
절대로 중고로 수리하지마세요
차 걸레되서 나옵니다.
(무등록이라는건 1급공업사가 아니라 본인이 직영이라고 구라치며 공업사에 외주맡기는 덴트샵입니다.)
만약 딴소리하면 클레임 걸어야죠. 보험사직원이 금액 그대로 말한거 전부 녹취했거든요.
결론적으로 사장놈은 욕심부리다가 신고당하고 견적비도 못받은 셈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