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아들이랑 잠시 영화 보러 가서 지하주차장에 차를 대고 있었는데
영상에 오른쪽에 카니발이 차를 빼는거 같아서 제가 뒷차를 못보고 후진을 하다가 뒤에 오는차를 살짝 박았네요.
다 제 잘못이고 운전하면서 뒤도 안본 멍청한놈은 맞는데...
일단 내려서 죄송하다 다치신곳은 없냐 하니 전화번호 달라고 해서 명함을 전달하고 보냈습니다.
근데 영화를 보는데 전화가 오더니 운전자는 좀 괜찮아서 통원치료를 해야할 것 같고 동승자는 입원을 한다고.
원래 몸이 좀 안좋으신 분이라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어제까진 참 새해 액땜했다 생각하자 했는데.
오늘 아침엔 보험사에서 전화가 와서 범퍼 고치는데 42만원 처리했다 하네요.
어떤부분 고쳤냐 하니까 범퍼에 구멍나고 그런부분 고쳤다고 하는데, 영상에 번호판 밑에보면 구멍은 이미 나있고.
보험사는 저분들이 차 뜯겠다 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니 그냥 처리하는게 낫다고 하네요.
뭐 그냥 보험처리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살면서 이래저래 부딪히고 해도 귀찮기도 하고 해서 맨날 그냥 넘어갔었는데...
진짜 우울하네요....
"다 제 잘못이고 운전하면서 뒤도 안본 멍청한놈은 맞는데..."
이건 마음에도 없는 소리라는게 느껴지네
잘가요~~
대인 들어가는이상 대물 40만원 아까워 할 이유가 전혀 없음
급후진 하시더군요.
빽워닝 불량추가
42면 싸게 나왔네요
왜저러고 사는지 ㅉㅉ
그냥 뭐 똑같이 돌려받길
왜 하는지 모르겠음
이번 계기로 다음부턴 더욱 안전운행 하시길.
42만원이면 견적 정상이구요. 펄들어간게 아니라 그나마 좀 싸네요
저라면 건강해서 저정도 충격에 병원가진 않았겠지만 이 부분은
털어내셔야지요 별 수 없네요. 위로드립니다
크게 억울한 부분은 없어 보이네요!!!
42만원 나왔다고 억울하다 ? 어차피 나있는 구멍이다 ?
다쳐서 피흘리는데 같은곳 때린다고 합의금 안줄겁니까
보험 사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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