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차이라고 해야 할까
브라질 뿐 아니고 좀 한다는 나라 축구는 다르더라
우리 선수에게 공이 가면 일단 세우더라고
스톱 시켜놓고 좌우를 살피고
완전 아마추어 동네 축구야
근데 그놈들은 아니더라
논스톱이야
미리 알고 있는 건지 훈련이나 약속이 되어있는 건지
그냥 차면 그자리에 기다리고 있더라고
아마 각본이 있지 않나 하고 보이더라
왜 우리는 그게 안될까
내 생각은 이런거야
훈련할때
상대팀 없이 우리끼리만 하는거야
그러니까 적군없이 11명만 뛰는거지
그냥 상대가 막는다고 가정 하면서
롱패스 하면서 논스톱으로 골을 넣는거지
생각하면 안돼 공을 세우고 생각하고 하다보면 이미 늦는거야
여러가지 상황에서
최단 시간에 골인 연습을 하는 거야
그게 완벽 해지면
실전에서 상대팀들은 영문도 모르면서 끌려 다니다 당하는거지
이번에 브라질 전에서 한국처럼 당한단 말이야
그렇게 좀 훈련을 하란 말이야
뒤에부터 쳐다 봄.
이강인은 다르더라, 전진 패스 안되면
드리블로 탈압박 시작..
30년간 축구만 본 사람으로서
우리나라는
공격 골문근처에서도 다음볼 다음에도 우리선수가 당연없지만
수비시에도 다음볼 다음에 다시 상대방이 공을 잡아
대체 언제 우리나라는 2번째 3번째 공으로 쇄도함?
딱 운좋게 우르르르르 치고들어가서 헤딩이나 이런거로 넣는거 말곤
없음
평소 훈련으로 각본이 만들어 져야 해요
그놈들이 공이 올 자리에 미리 가 있는 것은 훈련의 결과 일 뿐 입니다
꿈에 산신령의 계시를 받아서 그 자리에 있을까요?
공이 움직이면 이미 생각할 시간은 없어요
생각을 한다 해도 늦었구요
정해진 각본 대로 움직여서 그러는 겁니다
사실 이게 기본에 기본이라는게 문젭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수비에서 공격수 놓치는것만 봐도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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