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어달 전에 퇴근길 사무실앞에 누가 갓 뛰기 시작하는 녀석을 버려두고 가서
진눈깨비까지 내리는 날이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처가집이랑 번갈아 가며 최선을 다해 보호중이긴 한데, 평생 책임질 상황은 안되기에
참으로 걱정이네요.
처가집에는 이미 2마리나 애견이 있고, 저 또한 5년째 한마리 키우고 있거든요.
그나마 처가집은 가끔 짖어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데
제가 거주하는 곳은 밀집 주택지라, 주민들과 트러블도 상당 해졌구요.
어찌 하오리까.....
저희집도유기견두마리키우고있습니다
넘이뻐요^^
유기견센터말고 인터넷에 무료분양도 고려해보시길
말티 시츄 같은 종만 리플 달리고 ㅠ
저도 길에 떠돌아 다니는 녀석을 거두어 키운지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이왕 정을 준 녀석... 님또는 처가집에서 키우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네요,
하지만 정 여건이 안되신다면 분양을 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혹 분양을 하시게 된다면 믿을 만한 주변 지인들이나 동호회나 카페 같은 곳을 통해 진행하시구요, 꼭 생활환경을 보고 보내셔야 합니다.
요즘 나쁜목적으로 데려가는 놈들이 너무 많아서요...
암튼 좋은 방향으로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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