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역사에 무지한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역사에 대해 모른다고 하여 사는데 큰 지장 없더라구요
군대에서 광주 출신 선임이 물어봤습니다.
너 5.18이 먼지 알아?
5.18 폭동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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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선임의 눈에 광기에 젖었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며
우리나라 교육이 이게 문제라고 하시며
구타나 갈굼 없이 근현대사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겨우 목숨을 부지했다는 안도감과 무지했었다는 부끄러움 등이 복합적으로 몰려왔습니다
그 선임도 갈굼이나 구타따위 보다 더 무겁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아아... 전땅크 개새끼
매년 5월 18일만 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그리고 불의에 맞서준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은 훌륭한 민족인데... 세계 어디 내놔도 꿀릴게 없는 민족인데(이것이 극우라고 생각함)
하와이 양아치 이승만, 일본놈 박정희, 전땅크, 빠르게 가시는 그분까지
지도자들은 왜 다 이따구일까요.... 한숨만....
다시 5월 18일이 돌아왔네요
민주주의를 위해 그 누구보다 뜨겁고 아름다웠떤
5.18 관계자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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