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그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방송했는데
제일 큰 문제는 바로 수가랍니다
소아과는 다른 과에 비해 인력이 더 필요합니다
이유는 아이가 치료중 못 움직이게 해야 하기 때문에
붙잡고 있어야해서 더 필요한거죠
그런데 수가는 다른과랑 동일하게 치료 행위에 대한 수가만 있을 뿐
투입된 인력에 대한 수가는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예전에 소아과가 많았던 이유는
아이들이 많아서 병원에 오는 환자가 많았기 때문이었는데
지금은 아이들이 많지 않아서 병원 운영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소아과를 지원하는 의사가 별로 없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경쟁률이 3:1 이었는데 지금은 지원자체가 별로 없어서
전체 36명?(전국)을 뽑아야하는 데 지원자가 6명인가? 암튼 이정도 수준이라네요
대학병원 당직근무에 담당교수,병원장도 당직근무를 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른 나라도 아이들 수가 줄어 드는건 같은데
그래도 버틸수 있는건 정부에서 수가를 2~3배? 올려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수도 서울에서 응급실 돌다가 사망한 5살 아이의 일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ㅠㅠ
(입원해서 관찰 치료가 필요한데 진료만 받고(병실부족?) 집으로 돌아갔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사망했는데
그 아이의 병이 치료만 잘 받으면 3~4일 후에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문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정부에서 소아과의 의료수가 인상해야 한다고 봅니다 ㅠ.ㅠ
방사능 오염수 방류나 관심있지
치료비=본인부담금+공단지원금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의료수가(醫療酬價)
그래야 의사들도 배고픈걸 느끼고 그럼 소아과 가볼까.. 이럼
의사들 너무 연봉도 쎄고 사람들 너무 줄서야 하고
어떤 수술은 6개월씩 기다려야 하고...
응급실 뺑뺑이 돌아야 하고..
의사가 숫자로 부족하다.
지금 청년들이 중소기업, 농촌에 가나?
임금, 복지 등이 맘에 들지 않아
그냥 쉰다잖아.
무조건 성적순으로라도 한과를 선택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소아과 하느니
재수해서 인기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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