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경고등이 뜨더군요.
좌측 라이트 확인하라고 뜨길래 보니 라이트가 깨져있네요.
범퍼에 기스가 났구요. 아 또.. 언넘이 박구 튀었구나 생각했죠
상시 블박이 안되기에.. 아파트 주차장 시시티비에 찍혔나 하고
관리소장님께 전화해서 확인좀 부탁 드렸습니다.
관리소장님이 친한 동생이라 다이렉트로 부탁할수 있었죠.
그리고 한시간쯤 뒤 찾았네요. 후진으로 박더니 바로 이동하고
다른곳에 주차후 사람만 와서 내차앞을 보고 가는모습까지..
아파트내 차량 이기에 차량번호로 호수랑 연락처를 알수
있었습니다. 이걸 어쩌지 사고를 알고도 연락없이 도망간건데
괘씸하더군요. 물피도주 신고를 할까 이웃이니 좋게 얘기할까
그래도 잡아서 수리는 할수있으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던중
전화가오네요. 사고낸 사람인데 대뜸.. 어제밤 늦은시간이라
사고시간 밤11시. 민폐일까봐 연락을 못했다 라면서..
관리소장에게 연락받았다 라이트가 깨졌다고 하는데 수리를
해주겠다 라고요. 아 나한테 말도없이 관리소장 이놈이(친한동생) 지가 전화를 했더라구요.. ㅡ.ㅡ
아니 사고를 내고 밤늦은시간이라 전화를 안했다는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시나요. 그럼 아침에라도 전화를 하던지 12시가 다 되도록 연락없다가 관리실 전화받고 그제서야 연락하는게...
그래서 제가 그러세요? 그럼 미안한것도 없으신가요? 물으니
네. 라고 대답을.. 알겠다하고 보험접수 해달라고 한 상태입니다. 찾아보니 물피도주는 벌금20만이하 벌점15점 이군요.
벌점15점은 과속운전. 신호위반이랑 같은 점수..
이러니 일단 튀고보자 제수없어서 걸려도 그때가서 물어주면 되지 이런 생각을 가진사람들이 많은듯..
보배형들이라면 이런상황 어찌하시겠습니까~~
깨진 라이트사진. 습기가 많이 차서 경고등에 이것저것 뜨네요
메길거 다 메기세요
신고하고 렌트도 잔뜩 쓰시고
범퍼도색이랑 렌트비까지 하면 꾀 나올듯..
범퍼까지 교환하는건 좀 억지같아서 도색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동차사고~!! 가방을 타고 다녀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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