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다 싶은 기획하나 하고 싶습니다. 생각이 짧아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우리 문통은 취임식도 제대로 못하고 당선 확정된 날부터 대통령직을 수행하셨잖아요?
그렇게 급하게 취임하시고 여러 어려운 조건 하에서 5년간 고생하신 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감사한 맘이 큽니다.
이 감사한 맘을 퇴임하시는 날 좀 표현하고 싶다...싶었는데,
고맙게도 둥글레쪽에선 5월10일자정부터 청와대를 개방한다고 하니(이거 보고 뱉은 말 주어담진 않겠죠?),
민간인들이 청와대 경내에 들어가도 된다는 얘기잖아요?
그러니 문통 퇴임식을 좀 멋지게 해 드리는 건 어떨까요?
아마도 10시 쯤에 취임식 할텐데, 취임식장에 가실 때,
그날 새벽이던지, 아침이던지, 아니면 취임식 후에 청와대에서 나가실 때,
뭐 둥글레는 안 들어간다고 하니, 미리 나가실 필요도 없다...싶습니다만,
어쨌든 그곳을 떠나실 때, 퇴임식을 멋지게 하면 좋겠단 생각입니다.
청와대 경내에 가시는 길에 장미꽃을 깔아드린다 던지 하는 방법으로말이죠.
지난 5년간 벅차고,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변함없는 지지자들의 성원을 보신다면
새로운 힘을 얻지 않으실까 싶습니다.
누가 기획 잘 하는 사람이 이 아이디어 잘 만들어서 퇴임하는 대통령 중에 최고로 행복한 대통령님 내외가 되시게 해 드리면 좋겠네요.
이미 다 기획하고 계획하고 있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그랬으면 참 좋겠어요.
(이 글을 누구보다 탁현민 비서관이 보면 좋겠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만 더 기획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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