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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개끼리
벌건 대낮 점심때마다 떡집 사장이 가게를 동생년한테 맡기고 네년집에 하루도 빠짐없이 간다며
네년이 그놈 똥꼬를 핥아주니까
*마루 시장에서 상인이 내게 한말이다
개만도 못한 더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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