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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아들이랑 엘리베이터 탔는데
같은 아파트 사람이 인사하고는
아들 똘똘하다거나 잘생겼다거나 하면
남이 말 걸어너 불쾌한가요
그 정도 오지랖은 봐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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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말을 건네면서 친해지는거에요....
60대쯤 아줌마가 노모를 모시고 엘베를 탔는데 그때 울 애가 3-4살?
갑자기 애 손을 가져다 할머니 손좀 잡아주라고 노모손에 쥐어주고 노모 손으로 아이 머리를 쓰다듬게 하는데
노모가 치매가 있으신데 아이를 보시면 웃으신다고......
인상을 잔뜩 쓰고 한소리 할랬는데 와이프가 말려서 참았네요.......
ㅅㅂ련들아 최소한 물어는 봐야지 부모한테든 애한테든 진짜 개념없는 노인네들 존나 많아
느그 세끼들이나 할머니 찾아와서 손잡아주라그래
아장아장 저희 아이가 이뿌다고 한번 안아봐도 되겠냐고하시길래
괜찮다고 안아보시라고해서 한번 안아보시더니 저희에게 너무 고맙다고
잠깐 기다려보시라고 호두과자 한봉지 사서 주시던데
불편해 할수도 있군요...
앞으로는 안해야겠습니다...
저희딸 6살인데 4살때부터 시장가면 모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딸아이 이뿌다고 돈주거나 과자 사줌
지하철 타고가다가도 아주머니들이 이뿌다고 또 돈줌 거절하긴 하는데;;
이뻐서 그런다고 딸손에 돈 줘어주면 다시 돌려 드리기도 그래서 그냥 받음
관광지 가면 상점같은곳에서 딸아이 이뿌다고 서비스같은거 많이 줌
같이 간 또래 부모들 이나 지인이 딸아이가 받는거보면
ㅇㅇ이는 이런게 일상이구나 부럽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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