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조그마한 식당 운영중입니다.
닭볶음탕이 주 메뉴인데 혼자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이 많아
1인분을 팔면 어떨까 해서 3년전부터 닭볶음탕 1인분도
판매를 합니다. 1인분을 팔기 위해 아침에 5-10마리 정도를
한번에 조리합니다. 그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뚝배기에 보글
보글 끓여서 나갑니다. 한마리가 들어오면 대략적으로 한마리
분을 나갑니다. 단, 다리두개 날개두개는 꼭 넣습니다.
근데 가끔씩 푸다보면 다리나 날개가 더 들어갈때도 있습니다.
며칠전 다리가 세개가 있다고 손님이 컴플레인을 걸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1인분 메뉴 때문에 한마리씩 조리하지 않고
한번에 대량으로 조리를 한다고 설명했지만 그러면 한마리가
아니지 않느냐며 화를 내시더군요. 그래서 돈을 받지 않았습니다. 손님이 불만이 있을시 저희는 그냥 맞대응해서 큰소리
내느니 그냥 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게 편하더라구요.
돈을 받지 않는다 하여도 계속 기분이 나쁘다며 화를 내더니
두분이서 한마리(15호닭)를 다 드시더군요. 양이 꾀 많습니다.
그러고 가더니 나중에 미안했는지 옆에 빵집에서 빵을 사다가
주네요. 그거 단골손님들 나눠드렸습니다. 빵을 안좋아해서.
빵집 뚜레쥬르 하다가 말아먹어서.. 빵 싫어합니다. ㅠㅠ
참 장사하기 쉽지않네요. 아 그리고 닭볶음탕은 미리 조리한것이 닭에 양념이 잘 베어서 더 맛있다고 합니다. 미리 조리하지 않을시 조리시간이 30분정도 걸리고 맛도 덜해서 지금 체제로 바꾼후 손님이 많이 늘었습니다.
저도 다리 날개 좋아해서 한마리 시켰는데 덜 들어가면 짜증나겠지만.. 더줬다고 화를내니.. 역시 식당 쉽지않네요..
그래도 먹는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다리가 3개 들어있으면 온전하게 신선한 닭 1마리가 아니라 어디서 온 닭인지 뭔지 모를 잡다한 부위들 섞어서 파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될겁니다. 먹는 음식인데 찝찝하게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요?
주인장은 신선하고 좋은닭 쓴다고 자부하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은 특히나 조심하셔야겠네요.
힘내세요~
나는 더 주고 싶어 줬는데 손님은 몰라 주고
어느날은 다리 두개 날개 두개 맞춰 줬는데
저번과 다르다고 서운해 합니다.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량 맞춰 주시고
서비스는 아주 단골에게만 다른걸로 하세요^^
단, 주류는 절대 서비스 하지 마시고요
초벌해놓으시고 3인분짜리 압력밥솥으로 하면 추 돌기 시작하고 6분이면 음식 완성되요.
배달로 닭도리탕하는데 조리시간 10분이면 완성됩니다.
30분이상 끓이는것보다 더 걸죽한 국물나와요.
나는 더 주고 싶어 줬는데 손님은 몰라 주고
어느날은 다리 두개 날개 두개 맞춰 줬는데
저번과 다르다고 서운해 합니다.
그냥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정량 맞춰 주시고
서비스는 아주 단골에게만 다른걸로 하세요^^
단, 주류는 절대 서비스 하지 마시고요
초벌해놓으시고 3인분짜리 압력밥솥으로 하면 추 돌기 시작하고 6분이면 음식 완성되요.
배달로 닭도리탕하는데 조리시간 10분이면 완성됩니다.
30분이상 끓이는것보다 더 걸죽한 국물나와요.
별 시덥지 않는 년놈들 다 있어서 무조건 똑같이 소분해야해요.
내일은 맛있다고 하시는 손님들 많을겁니다
그래도 먹는 손님 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다리가 3개 들어있으면 온전하게 신선한 닭 1마리가 아니라 어디서 온 닭인지 뭔지 모를 잡다한 부위들 섞어서 파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게 될겁니다. 먹는 음식인데 찝찝하게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요?
주인장은 신선하고 좋은닭 쓴다고 자부하겠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 그런 부분은 특히나 조심하셔야겠네요.
힘내세요~
그럼 허니점보윙은 날개만 7개 달린 기형닭인가
혼밥 좋아하는 나한테는 딱 좋은 메뉴인데
서울이라 아쉽네요
나이롱환자들만 있는 세상같을정도로.
ㅈㄹ 하겠어요
저도 소규모 자영업이지만
먹고 살기 힘듭니다ㅠ
힘내십쇼.. 성질부릴걸 부려야지..
하나더먹어서 재수가 좋다고 덕담하면.. 허리가 부러지나..
살면서 소소한 행복이와도.. 감사할줄 모르면 가진것도 다 뺏어간다죠..
힘내세요~~
가보고 싶네요
분리 시켜 놓고 손님 상차림
나갈 때 마다 담으면
실수나 신경쓰이는 부분이
덜하지 않을까요?
자기입장만 얘기하네
닭볶음탕은 주방 센불에서 10분 끓이다가 손님상에서 5~10분 끓여 먹으면 다 익지 않나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졸라 까탈스런것들 많네
1인. 따로
1마리 따로 정확하게 귀찮타고 한번에 썩어 팔지 말라고
언제 조리된 건지도 모르는 음식,
남는것 재활용 된건지, 안된건지 모를 음식 ( 님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힘내시구요..
어딘지 모르겠지만...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닭볶음탕 정말 좋아하는데..ㅎㅎ
돈몇춴원 몇만원에 손님이랑 싸울바에 그냥환불이나 돈안받는게 편한것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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