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압도적 승리는 출범 1년 5개월 된 윤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자 경고라고 볼 수 있다.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경제를 살리기 위한 초당적 협치와 통합의 노력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국정 성과가 부진한 원인을 성찰하지 않고 전 정권 탓으로 돌려왔다.
대법원 유죄 판결로 구청장직에서 낙마한 사람을 사면하고 공천까지 밀어붙인 여권에 대한 반감도 작용했다.
이러니 거대야당의 발목잡기 심판보다는 정권 심판론이 훨씬 우세했을 것이다.
여권은 이번 보선에서 드러난 민의를 새겨 ‘일방통행’ ‘독단’이란 지적을 받는 국정운영 기조 전반을 재점검하고 과감한 쇄신에 나서야 한다.
물먹고 있을때 찍는 디테일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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