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유흥가에서 한국인 중년 남성들이 단체로 유흥주점을 찾아 여성 종업원들과 어울리는 모습이 현지에서 포착됐습니다.
이들이 타고 온 버스에는 경기도 한 지역 축산농협의 팻말이 내걸려 있었는데요.
공식 연수 중이었다고 합니다.
'황금 절벽 관광'과 '코끼리 트레킹' '열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관람 등에 '전통마사지'까지, 어지간한 패키지 여행 코스나 다름 없습니다.
다른 날짜의 일정도 보여달라고 했지만, 축협 측은 거부했습니다.
해외연수는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며, 지역 축협 예산 1억여 원이 들어갔습니다.
해당 축협은 유흥주점 방문에 연수 비용이 쓰이지는 않은 만큼, 진상 조사 등의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축.수협은 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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