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을 마시는데 한 친구가 답답한 소리를 하더군요...(예전 한총련에서 활동하던 친구입니다)
북한은 동포다,고로 도와줄 수 있을때까지 도와주고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때 우리의 요구를 하면
북측에서도 받아준다...이번에도 우리가 먼저 억지로 북한체제를 흔들었다...북한은 한민족이지만 미국은 아니다 등등....
기가 차더이다...속으로는 `아~니가 그래서 인공기 흔들고 개지랄을 했구나....`했습니다.
솔직히 대북원조...지금 해주는 건 먹여주고,재워주고,노잣돈까지 쥐어줬는데 뒤에서 칼맞는 격입니다.
그게 다 누구 뱃속으로 들어가겠습니까?원조받은 식량,물자를 소위 말하는 인민들에게
분배를 잘해서 북한주민들이 탈북을 밥먹듯이 해대고,하루 수백명씩 죽어나갈까요?
인도적인 차원이라고는 하지만 그것은 확인할 방법이 있을때나 쓰는 말입니다.UN직원이나 적십자,하다못해 민간단체 중
원조물자가 북한주민들에게 제대로 돌아가는지 확인하셨거나 확인했다는 말이라도 들어보신 분 계신가요?
절대없을 겁니다.북한의 실상이 알려지면 한국으로부터도 버림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질 못합니다.
북한은 솔직히 우리와 얘기할 생각 없습니다.,미국과 말하고 싶은 겁니다.근데 미국이 들어주나요?
안들어줍니다.미국이 늘 하는 얘기가 `핵무기 포기해라 그럼 원조한다`입니다.
북한애들 발끈하면서 또 땡깡부립니다.미국은 무시하지요...그럼 대미,대남 협박수위가 좀 쎄집니다.
그 때 한국도 같이 무시하면 되는데 한국은 지정학적,혈연적 개연성 때문에 그러질 못합니다.휴전중이라는 상황도 한몫합니다.
`일단 이거라도 줄께, 그 다음에 다시 말해보자고...`이런 식입니다.그러고 식량,기금 좍좍 퍼주지요...
북한은 1은 버리고 2를 취한 게 됩니다.그러면 한동안 잠잠합니다.구걸은 미국에게 하고 돈은 한국에게 받습니다.
NLL부근 도발도 `우리 수틀리면 쳐들어간다`라고 공개적으로 협박하면서 한국이 물질적으로 확실히 달래주길 바라는 겁니다.
솔직히 북한애들이 조금이라도 강도높게 나온다면 해안포로 경계선 부근에 포사격만 하는 게 아니라
경비함으로 도발을 해야 정상입니다.근데 연평해전이후 작년11월에 한국해군한테 찍소리못하고 완전 격퇴당했죠?
군 사기가 바닥을 친다는 소리입니다.쳐들어가자니 또 털리테고,가만있자니 저것들은 꿈쩍도 안하고...
고육지책으로 정확도 개판인 해안포나 쏘아대는 겁니다...하는짓이 꼭 서너살 어린애들 투정입니다.
북한의 최우선목표는 첫째,주한미군철수. 둘째,핵무기보유인정. 셋째,대남적화통일입니다.
평화통일 논의하자고 하는데 그건 연막일 뿐입니다.밥먹고 남한침공 후 적화시키는 게 지상목표인 애들인데
무슨 얼어죽을 평화통일입니까?철없는 소리 그만들하고 북측에서 우리에게 정당하게 손을 벌릴때까지
원조를 중단했으면 하는 게 제 바램입니다.
원조하면 진정 배고픈 사람들한데 공급되는지
ㅉㅉㅉㅉ
춧천
`````
친구분 부모님들 자식땜에 걱정 많으시겠네요...
김대중, 노무현 햇볕정책은 맘에 안듭니다 정말 실패한 정책이라고 봅니다
왜나라당과 현정권의 대북정책 맘에 듭니다 북괴에게 대화란 없습니다
뜨거운 몽둥이만이 대화의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저친구분 안타깝네요 평양으로 보내드려야할듯
좋겠습니다...
발전안하고 문만 걸어잠그고 있던 공룡나라들이 이제 막 개발도상국으로 올라가면서
안그래도 없는 자원 씨를 팍팍 말리지..
공해엄청나지.. 북한 중국 러시아 그외 동구유럽국가들 그냥 다시 문걸어 잠그고
들어갔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