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애비는 남남이라 할말이 없다며 요리조리 피하면서 무조건 고소만 해댔지
나중에는 보다못한 형사님이 네애비에게 전화를 하더구나
전화 문자 다 차단하니까 내가 자꾸 내려오는거 아니냐고 대화로 해결하셔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시곤 이러다 벌금이 천만원도 넘게 나오겠다고 정 억울하시면 1인 피켓시위를 하라고 하시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1인 피켓시위의 자유가 있다고
엄마는 그때부터 1인 피켓시위를 했고 네애비는 접근금지신청을 했고 엄마는 1년간 서울에서 청주까지 오가며 경찰서 조사와 여러건의 재판들을 받았어
집의 컴퓨터가 고장이난데다 엄마는 컴맹이라 본업과 알바를 마치고 곧바로 피씨방으로 가서 밤새 증거자료들을 준비하고 집에 가지도 못하고 청주로 곧바로 내려와서 조사받고 재판받기가 일쑤였지
청주에서의 첫 재판을 잊을수가 없단다
연세가 있으신 판사님이셨고 재판을 시작하기전 큰 한숨부터 내쉬시더구나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하시면서,,,
그러곤 엄마에게 엄마도 이젠 좋은 사람 만나서 새인생을 살라고 당부까지 해주셨지
그때의 국선변호사님은 여자분이셨는데 엄마같은 사건은 같은 여자이자 엄마로써 더 신경이 쓰인다시더구나
그렇게 엄마는 일년간 재판에 시달리다 심신이 만신창이가 되었고 3년넘게 극심한 피부병에 시달리다가 좀 나아지나싶던게
또다시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하더구나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른다했는데 그때서야 스트레스로 인한 피부병이었다는걸 알게되었지
엄마는 화병이 나서 죽을것만 같았고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게
누나가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했을때는 호흡곤란까지 오는 공황장애에 시달리기도했지
1년이 지나 형사님께 여쭤보니 접근금지가 풀렸다고했고 1인 피켓시위를 해도 되냐고 여쭈니 된다고하시더구나
엄마는 너를 잃고도 계속 해왔던 가게를 접고 딱 한달만 청주에 내려가서 1인 피켓시위를 하기로했지
안그러면 화병에 내가 미칠것만같더구나
작년 12원 너의 생일날에는 몹시 아파서 하루종일 앓다가 다음날 청주로 내려와서 엄동설한에 1인피켓시위를 시작했지
네애비가 처음부터 나의 전화 문자를 차단만 안했어도 엄마는 절대 청주로 안내려왔단다
네애비가 이혼전부터 여자랑 재혼했다는 그런 얘기도 들을일이 없었을테고 네애비가 거주하던 그아파트 베란다에서 빨래를 걷는 다른여자의 모습을 볼일도 없었지
도둑이혼하듯이 해놓곤 공동재산과 내재산과 내돈을 빼앗아가고 너의 사망보험금까지 대리수령해가서 외제차를 사서 다른여자를 태우고 다니는것도 몰랐겠지
그저 성실했던 아빠 아이들한테는 교육적으로 안좋을만큼 맹목적인 아빠로만 기억하면서 잘살기만을 응원했을거야
네애비는 서류상 재혼은 아니더구나
네애비가 그걸 나에게 보내줘서 알게된거고
피켓시위를하면서 어느분이 네애비에 대해서 얘기를 해주셨는데 청주에 내려오자마자 재혼했다고 들었고 그시기도 이혼전인2000년 4월 이전이더구나
피켓시위를 하다가 네애비가 거주하던 같은동에 사시는 분들도 만났지
네애비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가 사시던 아파트로 이사를 갔다고 썼지만 또다른 여자가 살고있었고 그집이 몇달후 이사를 갔다고 같은동에 사시는 분이 알려주시더구나
그리고 작년 추운겨울에 피켓시위를 하고있는데 시장상인중에 뚱뚱한 여자가 갑자기 나를 어깨로 두번 밀치더구나
그여자는 엄마가 피켓시위를하면서 많이 본여자였고
장사하다말고 사납게 팔자걸음을 하며 나와서 담배를 피워대는 꼴초였지
엄마는 그여자를 폭력으로 고소했는데 담당형사분이 엄연한 폭력이고 반드시 처벌받을거라더니 중간에 담당형사가 바뀌곤 엄마에게 와서 고소취하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더구나
그여자가 많이 반성하고 미안해한다고 만나볼 의향이 있냐고
엄마는 형사의 연락만 기다렸고 갑자기 검찰에서 문자가 오더구나,, 기소유예라고,,,
엄마는 네애비에게 한번만 대화하자고 애원하면서 요리조리 피하는 네애비의 팔을 잡은것도 폭력으로 인정이 되어서 재판까지 받았는데도 말이다
나중에 알게된건 그여자와 네애비가 연인관계라고 하더구나
시장상인분이 알려주셨고 네애비가 영업시간도 한시간 늘렸고
술집을 하기에 늦게 문을 여는 그여자를 출퇴근 시켜준다며,,
청주 바닥이 참 좁더구나
밤늦은 시간 네애비가 외제차에 그여자를 옆에 태우고 있는 모습을 우연하게 마주쳤지
그여자는 나를 보고 팔로 얼굴을 가리고 있더구나
그때서야 네애비가 차한대 더 샀다더니 그게 외제차였다는걸 알게된거야
자동차 중고매매상을 하던 네둘째고모의 전남편에게 우리차를 뺏기고 단 1원도 못받고 너희들이 어릴때 대중교통을 타고 다닌거 기억하니?
그때는 기차도 많이 탔지
기차안에서 네식구가 마주보고 앉아서 삼각김밥과 간식도 많이 먹었지,, 놀이도하면서,,
엄마는 시댁이라 말도 못하고 몇년간 속앓이를 하다가 보란듯이 현금주고 새차를 샀지
그때만해도 그게 복수라 생각했어
그것도 엄마돈으로 큰이모에게 조금 빌려서 산거야
새차가 처음 나온 날 밤에 네식구가 압구정으로 드라이브를 갔던거 기억하니?
온통 외제차뿐이었지
이혼된후 네애비에게 내가 사준 차를 돌려달라하니 그차는 네누나에게 주기로 했다고 못준다더니 그차로 나를 어깨로 밀친년을 출퇴근시켜준다더구나ㅎ
엄마는 너가 떠난후 4년간은 너만 그리워하며 폐인처럼 살았고
그후2년은 10건의 재판을 받으며 정신없이 살았단다
엄마를 조사하시는 형사님들조차도 도의적으로 처벌받아 마땅한 사람은 네애비가 맞다며 왜 이런 사람한테 자꾸 찾아오냐며 이제는 좋은사람 만나서 잘살라고하시더구나
그게 최고의 복수라며,,
또한분은 네애비는 반드시!!천벌을 받게 될거라고 그놈보다 엄마가 더 잘살수있을거 같다고 하시더구나
엄마가 청주와 서울을 오가며 네애비가 한짓들의 증거들을 최대한 갖다드리니까 그분이 보시기에도 해도해도 너무하다싶었는지 다 제출하지 말라고까지하시더구나
법원관계자분조차 엄마가 행한 댓가의 벌은 엄마가 받겠지만 그놈의 벌은 신이 내릴것이라고 하시더구나
그런 위로의 말들이 감사하지만 그놈이 천벌을 받는들 무슨 소용이 있겠나싶더구나
결국 네누나의 생부인걸,,,
그렇게 2년간 네애비는 끝마무리도 야비하게 하더니 온갖 새빨간 거짓말로 누나를 앞세워서 엄마를 폭력엄마에 너를 죽인 어미로 몰고가 지는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꼴이구나
내가 누나를 고소를 하건 안하건 그놈은 피해를 볼게 없기에,,
결혼생활 20년동안 안되면 모든걸 내탓으로 몰고갔듯 지금도
변함없이 없구나
네누나는 공황장애라하고 생모인 나는 교묘히 간접살을 하며 네애비는 여자와 외제차를 끌고 다니며 새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단다
엄마와 딸의 관계까지 이간질시켜가면서,,
세상의 그어느 부모도 천륜을 끊을 자격은 없을것이다
애비가 어미의 빈자리를 절대 채워줄수없고
어미 또한 애비의 빈자리를 절대 채워줄수없기때문에,,
네애비는 모든 형사재판이 끝나자마자 적반하장으로 이혼할때 그 변호사를 선임해서 5천만원의 손해배상청구의 민사 소송을 걸었더구나
네애비와 네고모들이 돈에 환장한 건 알고있었지만
인간이 어디까지 사악할수있는지 보여주는 꼴이구나
시장상인분중에 한분의 말씀이 네애비가 나를 돈에 환장해서 돈때문에 그추운 겨울에 피켓시위를 한거라고 모함을 했다더구나
그런데 네애비의 행동들을 보면서 돈에 환장한 놈은 네애비였다고,,,
그리고 그분은 네애비가 현재 사귀고 있는 여자를 잘알고 계시기에 그러시더구나
그놈은 이미 천벌을 받고 있는거라고,,
아들
엄마는 한편으론 네애비에게 고맙더라
네애비가 아니었다면 내가 살아갈 이유를 못찾았을거야
어찌보면 더 단단해진것도 같다
네애비는 스스로가 본인이 밝히고 싶지않은 야비한 행동들을 스스로 밝히고 있고 스스로 그걸 증명하고 있단다
아주 오래전부터 철저하게 이혼준비를 했다는걸 스스로가 형사에게 갖다 바친것처럼,,
네애비는 끄덕하면 이혼하자고했지
더이상의 대화도 없이 그냥 너랑 안맞아서라며,,
그리고 네애비의 명의로 해준 서울 아파트를 팔기위해서
세금때문에,,
보배에는 또다른 거짓말로 썼더구나
아주 오래전부터 돈도 모으고 있었고 호시탐탐 서울 아파트를 팔려다가 갑자기 너가 세상을 등지니까 좋아서였던걸까?
엄마는 그날 거실바닥에 차디차게 누워있는 너를 보곤
마치 앓던 이가 빠졌다는 네아빠의 스치는 그미소를 보았단다
그래서일까?
너가 죽은집에서 너가 죽은지 5일만에 다죽어가며
안방 침대에 널부러져있는 나에게
생글생글 웃으며 다가와 "ㄱㅈ엄마야 한번할까~ "
누나는 보배에 엄마와 아빠는 각방을 썼다고했으나
누나는 고3이라 집에 거의 없었지
누나는 엄마가 거짓말을 한다고 썻던데 이런일은 겪어보지 않고는 상상조차 할수가 없는 일이란다
그것도 자식을 잃은 애비가 이런 행동을 하리라곤 상상도 못할 일이지
엄마는 그날의 장소와 네애비의 미소와 네애비가 나에게 한말을 토시하나 안빼고 기억한다
지금은 네애비가 싸이코가 아닌가 싶은 생각까지 들정도구나
네애비의 음흉함과 독함 이중성 야비함의 끝은 과연 어디까지일지,,,
집착으로 보이네요.
그놈이 저를 놓아주질 않습니다
저의 모든걸 빼앗아간것도 부족해서 적반하장으로 5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라니요
제모든걸 빼앗아가서 외제차까지 사서 다른년 태우고 다니면서 저에게 또 빼앗을게 뭐가 있다고 그돈으로 그년하고 잘먹고 잘살고 싶은가봅니다
저 두아이를 연년생으로 임신했을때도 그놈이 맛있는거 사준적 단한번도 없습니다
그놈은 살면서 은행대출1원도 받은적이 없던 놈입니다
갑갑하군요
제가 살아온 인생이 두 부녀의 거짓과 모함으로 짓밢혀지고 있다는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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