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CwZrCl5lbM
지난 일요일..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를
11개월 된 귀염둥이 딸과 사랑하는 와이프, 장모님, 그리고 조카랑 구경 갔다가 오는 길에 횡천길 갈뻔하다 경찰에 신고한 일입니다.
잘~ 가고 있는데 갑자기 노외진입 한 차량이 2차선으로 들어오길래 직좌 신호에 따라 주행 중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1차선으로 획! 하고 들어오길래 깜짝놀라 핸들을 틀며 경적을 울리니 2차선으로 가더라구요.
속으로 미틴사람이구나.. 하고 좌회전을 할려면 최소한 깜빡이를 키고 뒤에 차가 오는지 보고 핸들을 틀어야지 하며 속으로 욕하고 있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생략된 부분이지만 신호에 걸리면 제 차 뒤에 100미터는 뒤에 정차하길래 와이프랑 저는 내가 아까 심하게 빵해서 쫄았나? 라며 이야기하는데 다음 신호에서 빨간불을 무시하고 지나가길래 나는 자랑스런 대한보배인으로 신고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신호가 바뀌자마자 과속을 하여 쫓아갔습니다. (이 부분 법규 위반은 죄송합니다. 충분한 질책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쫒아가서 블랙박스에 번호판을 남기기 위해 쌍라이트를 키며 따라가는데 와리가리를 하는겁니다.
"아, 저 ㅅㄲ가 보복운전을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넌 ㅈ됐어하고 옆으로 붙어서 어떤놈이 운전하는지 얼굴이나 보자하고 붙으니 눈이 완전 풀려있는걸 보고 '저거 100% 마약아님 음주다'
다시 한 번 자랑스런 대한보배인으로 경찰에 신고해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었습니다.
양주시청 앞에 신호 대기함과 동시에 112에 전활걸어 위치 알려주고 쫓아갈테니 전화끊지않고 실시간으로 위치 공유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녹양역 앞 버스정류장에 차량이 멈추길래 같이 멈춰있는데
경찰차가 1차선에서 4차선르로 급차선 변경하여 경찰이 왔는데 차량은 도주하다 경찰차가 막아서면서 충돌+마무리가 된 사건 입니다.
경찰이 끌어내리는 부분 보시면 거의 주유소 인형(또는 종이)처럼 내리던데 거의 만취수준인거 같습니다.
총 영상이 15분이라 급하신분은 처음 1분가량 보시고 14분으로 가시면 마무리 다 보셨다고 봐도 됩니다.
소리는 죄송하지만 경상도 사람이라 사투리쓰고, 장모님이 옆에서 너무 놀라시는 목소리가 거북할까봐 없앴으니 양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차량 경찰에 신고하면서 따라갈때는 비상깜박이 키고 창문 밖으로 다른차량 천천히 가라며 손짓하며 따라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찰에 불만이 있는 점은 112에 신고를 했는데 사고를 접수하려면 1번을 누르라고 하더군요..
긴급신고인대 왜 접수를 하려면 1번을 눌러야 하는지, 그리고 이 정도로 친절하게 위치 공유를 하는데 경찰차는 1차선에서 싸이렌도 안키고 출동하던데.. 최소한 싸이렌은 키고 긴급하게 와서 추적을 해야 하는부분 아닌가요?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저 사람 강력처벌을 요구합니다!!
휴대폰으로 작성하는 부분이라 문맥이 많이 서투른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고 잘하셨어요 여럿 살리신거에요.
완전 꽐라네요 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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