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뒷차가 하이빔을 쏴제끼고 있길래 속으로 씩씩대는데 신호대기중에 옆으로 와서 서더라고요.
클랙션으로 불러서 "쌍라이트예요~" 하니까 "감사합니다~" 하길래 출발(이미 신호 바뀐지 조금 지남)하는데..아뿔싸.. 전조등을 다 꺼버리시네요. 저는 고속도로 타야해서 직진해버렸고 그분은 아파트단지쪽으로 좌회전해버려 레버 설명도 못 했습니다 ㅠㅠ.
목적지에 다 와 가는데, 이번엔 1.5톤? 탑차가 스텔스를 시전중이네요.. 운좋게(?) 옆에서 신호대기하게 되어 "전조등 안키셨어요~" 하니까 켜시는데 미등만... 나중에 앞뒤로 섰을때 레버를 봤는데 고장난건지 안개등으로 돌아가있는건지 온 하면 하이빔이 같이 들어오던... 그분은 하이빔이 같이 들어오니 걍 미등/안개등만 켜고 가시더라고요. 시간이 좀 많았으면 돌려보는건데 아쉬웠네요.
여튼 그래서, 레버조작이 미숙해서 눈뽕 아니면 스텔스밖에 없다라고 하면 어느쪽이 나을까요? 어머님들 은근 불안켜졌어요 라고 하면 네 하고 하이빔 켜는 경우를 몇번 목격했더니 비정상을 가정하고 횽님들 의견 구해봅니다 ㅠㅠ
킬꺼면 확실하게 켜고 아니면 확실하게 끄고ㅋ
기다리던 사람 오면 안키고 그냥 가는 사람들 꽤 있더군요,,,ㅎㅎㅎ
반성합니다 몇번 있습니다ㅡ
근데 그게 운전 매너라고 배웠습니다.
그런거라면 미등이라도 켜져있어야 하는데 미등이고 뭐고 그냥 깜깜이...차들 많음
잠시 내려서 상향등꺼주세요...하니
다 꺼버리고 가시던데...
겨울에 아주 추울때 밖에 나가 서 있는거 하고,,차이겠죠,
사람마다 느끼는게 틀리겠죠,
여름이 겨울보다 더 좋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요,
근데 뒷 상향등이 훨 짜증나는듯?
"전조등 켜보세요"
"차폭등만 점등해 보세요"
"안개등 켜보세요"
"상향등"
"자 이제 전조등 켜고 가세요"
틀리면 면허 정지라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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