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두 생략-
부득이 하게 합방을 하게된
스님과 수녀.
어색한 기운이 감돌고
정적이 흐른다!
.
수녀: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 서조 조심하게
방 가운데 기준으로 서로 안넘어 오기.
넘어오면 짐승이다!
스님:
알았소!
-스님도 남자 인지라
살짝 썸이라도 기대 했으나.
짐승이 될수 있다는 자존감에
모든 불성한 마음 가다듬고
잠을 청하고
.
아침이 밝아오고
스님이 눈을떳다
먼저 일어난 수녀님이
고함치며 한마디
수녀:
짐승만도 못한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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