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전화가 왔습니다.
금감원 민원으로 인해서, 우리 보험사에게 전화가 왔더군요. 센터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우리 보험사는 100을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오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민원 취하를 해 주실수 있느냐, 그래서 제 과실이 있다면,
피해드려 죄송하고, 손해 사정사께서, 뭔가 잘못하셔서 그런것이 아니라, 부당한 과실 나누기가 합리적으로 의심되어,
양쪽 보험사를 모두 신고하게 되었다고 전해드렸습니다. 명일 회사로 오셔서 대면하여 대화로 풀어보자고 하시기에,
흔쾌히 오시라고는 했습니다.
사실 남들도 다 받는 내용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보험사가 잘한거 같은 부분도 몇가지 있습니다. 부당한 과실을 잡는거 같아 차량수리를 중지요청 하고 4일 후에,
현대 정식 센터로 이동수리를 요청할 시에 보관료 문제는 당연한 걸 수도 있지만, 우리 보험사가 대신 처리해 주었고,
정식 센터로 입고를 요청 할 때에도 제 딴에 물론 앞바퀴에 데미지를 입었다면 축에도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현대 직영으로 옮긴다고 했던것인데 보통 안해준다고 하는데, 흔쾌히 다른소리 없이 해주셨거든요.
제가 너무 많은 부분을 모르는 상황에서 사고를 당해서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당연한 것인지 고마운 것인지 조차 구분을 못하는
상황이라, 사실 소비자의 입장이지만, 클레임을 걸거나 하는거도 처음이고, 안걸자니 손해 보는거 같고,
우리 보험사에 대한 금감원 민원은 취소를 해야 할거 같습니다.
추가로, 상대는 이미 저보다 빨리 입원을 했던거 같더라구요. 지금도 입원중이시고, 허허 앞서 글에 써놨지만,
제가 상대방 대인은 거절을 했었거든요, 사고와 동시에 그래서는 안되지만 무과실이라 생각하고 있었고,
제가 해준다 한들 10:0 이면 무슨의미가 있냐며, 거절했었습니다.
그런고로 자기 상해로 치료를 받으시고 제게 과실이 잡히면 구상권 청구를 계획중인거 같다고도 말해주시더라구요.
그런생각이 들면 안되는데, 얄밉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제가 모르는 세상이 너무 많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알고 살아야 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기록을 남기고, 부쩍 보배드림 활동을 하는 이유는 사고를 당해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것도 있지만,
저보다 많은걸 아시는 분들에게 조언과 위로를 받으니, 공부도 되고 마음도 편해지더라구요.
모쪼록 계속해서 올라오는 글이 거슬리실 수도 있겠지만,
당분간 계속 이런 식으로 올릴 계획입니다.
피해자가 무과실을 받기위해 힘들게, 소명한다는건 힘들지만,
지나고나면 아무일도 아니겟지요.
오늘 와이프가 따뜻한 밥상 차려주는데 힘이 났습니다!
다들 편안한 저녁되세요.
영상 올리신거 보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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