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4일 아직 일제가 하루정도 남은 시점에서 조선 변호사 시험이 열림
시험은 4일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15일 상법 시험을 치루던 도중 일제가 항복함
16,17일 시험은 자동 취소.
그러자 응시장에서 200명 정도의 응시생이 이법회라는 단체를 즉석에서 만들어 시험관을 겁박하며 합격증을 요구함
빨리 돌아가고 싶었던 일본인들은 응시자중 106명에게 합격증을 부여하는데 이게 일제 통틀어 합격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
이들은 미군정이 들어서자 자동으로 법률가가 되고 검찰의 뿌리가 됨
한국 검찰의 뿌리는 결국 무더기 합격생들이 만들어버렸고 이들은 시작부터 사조직으로 출발
공정 정의? 대한민국 사법부의 출발은 그것과 거리가 멀다
추가로 한국 판사들의 시작은 일제 시대 법원 서기
요즘으로 치면 재판기록 속기 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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