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와서 일보고 아까 서울가기전에 배고파서
국밥먹으러갔는데요
티비에서 채상병 청문회 뉴스가 나오는데
서빙하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식당아줌마한테
민주당 저것들은 저딴거 하라고 뽑아준줄아나?
라고 하면서 민주당 욕 하더라구요
밥먹다 욱겨서 뿜을뻔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제 대구와서 일보고 아까 서울가기전에 배고파서
국밥먹으러갔는데요
티비에서 채상병 청문회 뉴스가 나오는데
서빙하는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식당아줌마한테
민주당 저것들은 저딴거 하라고 뽑아준줄아나?
라고 하면서 민주당 욕 하더라구요
밥먹다 욱겨서 뿜을뻔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2찍 한 애가 왜 뽑은 척 하지
2찍 한 애가 왜 뽑은 척 하지
저 동네주민들은 현재도 진화중인가? 이 정도면 인류학자들이 관심을 가질만 하지않나?
그러지 마세요.
대구 40년 토박이에 9년은 안동,문경,영주,예천쪽에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17%에 속하는데 나이든 사람들 제외하면
젊은 사람들은 그렇진 않은 것 같은데....
그 집은 참 이상하군요...
76년생 내 친구들 곗날에도 2차 가서 윤석렬하고
임성근,김건희등등 얘기 나왔는데 너무 답답한 채로 얘기하고
민주당욕 하는 사람 없어요...도리어 민주당 저녀석들도
국힘처럼 친분짓거리한다고 화낸적은 있어도(국민들의 민심을 대변하지
않고 추미애를 국회의장에서 떨어뜨려놓은....)
민주당도 당을 지지 하지 않아요...다만 인물들이
그래도 국힘보다 낫고 국힘의 뿌리가 이승만 부터
친일파 잔재들의 줄기라고 알고 있으니....
이런글 보일때마다
한번씩 이런식으로 지역 갈라치기 하는 어떤 자들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글쓴이 님이 설마 그러시겠나 합니다.
대구 사람 욕하는 글에 달라붙는 사람들
같이 욕하고 비난하고....
이해는 합니다만 그러면 도리어 지역 감정 더 벌어질것 같아요..
박정희 동상도 관심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대구 토박이고 구미시에도 자주 가본 저는
무조건 반대합니다.
아직 어른들은 경부고속도로 만들어 우리나라 경제발전
이끈 대통령으로만 보고(박정희 아니라도 충분히 해냈었음...)
그 많은 비리는 아는지 모르는지 ...
답답한 것 많으시겠지만
제발 편가르지 말고 불쌍하게 생각하시고
안타깝게 생각하세요.
분명 바뀌고 있으니까요....
주변인만 보고 판단해 봤자 그 주변인들도 부모님의
의견을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밥상머리 교육과 종교의 공통점은 굉장히 어릴 때 부터
세뇌되어 가치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는 겁니다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어릴때 부터 교육 받은게 나이 들어도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이 올테니까요.
제 아이 초등학생인데 집사람과 정치얘기하다가 한번씩 놀랍니다.
"아빠~!!윤석렬이 참 너무하다 그치?"
그 이후 조심합니다.ㅠ.ㅠ
이제는 변화를 하거나 말거나 관심 없습니다.
우리나라에 꼴이 이지경까지 만든 곳 아닙니까?
생각 할 수록 이해불가 입니다
포기하셔도 이해합니다.
다만 저는 이해 안되는게 노인들 빼곤
젊은 애들은(20-30대) 정치에 관심이 없고
나이든 저랑 비슷한 40대는 제 친구들,여동생 가족,제수씨들
얘기하면 정말 국힘과 윤석열에 대해 기겁하고 놀랍니다.
제 주변에는 이렇게 많은데 투표하면 진짜 ...내가 제정신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나만 다르니 잘난체 하는게 아닙니다.
정말 제 주변에서 얘기하는 것 들어보면 노인들 빼고는 국힘당 하는 짓
정말 역겨워하고 소름끼쳐 합니다. 윤정부 정말 싫어합니다.
예전 대구에서 민주당 지방의회 의원들 당선 되었을때 기뻐했고
김부겸이 수성구에서 당선했을때도 이제 대구도 옳은 선택을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제발 바뀌기를 바랍니다. 조금씩이라도.....
아무튼 지금 우리나라 보면 상식이 무너지고 있어서
더 큰일 이네요....다른 지역 분들께 미안할 따름입니다.....부끄럽네요.....
정말입니까?
너무 다른 세상 같네요
제 주변과 비교하면...제 친구들 76년생 계모임(동네)에도
한녀석은 이재명은 간첩이고 전땅크그러면서 화끈하다 하는데...
나머지 친구들은 그 친구랑 말 섞다가 화나서 더이상 정치 이야기 안 꺼냅니다.
8명중 나와 친한 친구3명 이재명과 추미애 유시민 매불쇼 조국 MBC지지합니다.
나머지 2명은 정치신경 끊었다고 아무나 되라고 포기
1명은 아까말한 전땅크 옹호하며 전라도를 정말 싫어하는 애 하나
2명은 어떨때는 민주당지지 어떨때는 국힘지지....
여기 보배는 제가 20대 중반 친구가 여기 재미있다고 해서 보다보니
쭈욱 보다가 울고 웃고 정의감에 가슴 미어지고...그랬던 곳이라서....
내 사랑하는 고향 대구가 이런 취급 받으니 맘이 아프긴 합니다.
그래도 욕하시는 분들 이해도 되고요...
2년전 영주 시장국밥 집에서 윤석열 지지율 아직까지 38%라고 놀라하며
정말 역겨워했는데 옆 노부부(60대)가
우리 윤대통령이 뭐가 문제 되냐고 물어보길래
친구는 말 싸움 붙고...나는 아서라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내 가게 옆집 카센터 형님도 국힘 하는 행태 보는거 정말 힘들어 하시거든요...
경북 영주 56년 토박이 신데도...
아무튼 그 30대는 참.....할 말이 없네요....
아지매 아들이 채상병이어도 그딴식으로 이야기 할꼬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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