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그때가 그립다 님이 올리신 글
" 네이버에 이런글이 있는데 사실인가요?" 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혹여나 하고 님이 쓰신 전에 글들을 읽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을 프로필에 얹어 놓으셨더군요,
결론 부터 말하면,
이런 내용을 사실일까 라고 의심을 하셨다는 사실 자체가 선을 넘었습니다.
징비록은 임진왜란후 류성룡이 쓴 책입니다.
기록의 내용은 1592년 부터 1598년 까지입니다.
https://hoon1020-tistory-com.tistory.com/6
님이 쓰신 글에 인용된 자료는 징비록과
평영남비 두개 밖에 없습니다.
평영남비는 1728년 영조때 영남에 일어난 난을 평정하고 1779년 정조때 세운 기념비 입니다
https://m.cafe.daum.net/poongryuwoocheon/6R1S/2519?svc=cafeapi
징비록과 평영남비는 적어도 150년의 시차가 있습니다.
거기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7년간의 기록 이며
평영남비는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후 세운 비석입니다.
훗날 평영남비를 세워 경상도 사람은 노비로도 쓰지말라 했다
라고 본문에 적으셨네요.
인터넷에 평영남비 한번만 검색해도 알 수 있는 것을
이런 식으로 쓰셨네요.
반박하려다
한심해서 그만 두렵니다.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 올리시나요??
뭐하자는 짓입니까???
임진왜란 동안 경상도 사람들은 7년동안 성교금지령이 내리고 그동안 태어난 모든 아이들은 왜놈들의 강간으로
태어난 아기다??
그래서 백오십년 후 쯤에 비석을 세워 경상도 사람은 노비로도 쓰지 말라 했다??
이런 글을 옮긴다고요??
마지막에 네이버에 정말 이런 글이 있나요? 라고 적었네요??
비석이름 하나 책제목하나 유성룡 그림 하나 달랑 올려 놓고
역사를 왜곡 아니 뭔 개소리를 그렇게 자연스레 하십니까??
쪽팔린줄 아시고
프로필에 두대통령이나 내리십시요
탈퇴를 조용히 하시든가
어디서 극우파시스트도 안하는 짓거리를 대낮부터
두분 대통령 얼굴 뒤에 붙어 적고 있습니까??
정말 정말 글 읽다
화가 나서 글 씁니다.
게시판에 글쓰기 버튼은 봤는데
똥싸기 버튼은 분명 못봤습니다.
그때가 그립다님이 쓴글,,
왜란이 끝난후 경상도에서는 온몸에 잔털이 덮이고 원숭이와 흡사한 울음소리를 내는 아기가 태어나는 일이 잦았다.
이에 선조가 기이히 여기사 경상도 관찰사에게 연유를 알아보라 분부한 즉 보고하기를,
경상도는 왜적의 강간이 극심해 조선의 순수한 혈통이 끊긴지 이미 오래되었다 하였다.
이에 훗날 평영남비(경상도를 평정하다)가 세워지니 경상도 사람은 노비로도 쓰지말라 하였다.
슬픈 역사지만 정책적으로 7년간 경상도 여자는 7살에서 70살 사이면 모조리 강간당했으며,
당시 일본군 사령관 가토 기요마사는 왜군에 협력하던 경상도 남정들에게
성교금지령까지 내렸었다. (하다가 잡히면 참수형을 내렸다)
왜란 7년간에도 경상도에서 아기는 게속 태어났으며, 그때 태어난 경상도 아기는
슬프게도 거의 90%가 왜군의 강간 결과물이라고 결론을 내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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